그라센의 시나리오는 7개의 시대(신화의 시대, 창조의 시대, 대립의 시대, 고요의 시대, 파괴의 시대, 고통의 시대, 상실의 시대)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는 크게 세상이 창조된 후에 휴먼종족과 임모탈 종족이 대립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랜 기간 동안의 대립은 휴먼의 승리로 역사는 일단락 되어지는 듯 했지만, 전란 뒤에 평화가 오듯 평화의 시대는 오래 지속되지 않고, 다시 세상에는 전란의 기운이 감돈다. 게임이 진행되는 시대는 7개의 시대 중 마지막인 상실의 시대로 다시금 휴먼과 임모탈의 대립이 시작되는 시대이다. 플레이어 각자의 종족이 승리하게끔 직접 역사를 가꾸어 나가는 셈이다. 여기서 그라센 대륙이란 게임 내 메인 대륙의 이름으로서 앞으로 휴먼과 임모탈의 끝 없는 전쟁이 펼쳐질 광활한 대지를 뜻한다.
▶ 게임의 특징
다수 캐릭터 컨트롤 ``그라센``은 한 유저가 최대 5명의 캐릭터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다수 캐릭터 콘트롤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휴먼과 임모탈 두 종족과 8개의 직업군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한 종족을 선택해 두 종족 사이의 대규모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까지 구현된 직업군은 휴먼 [디펜더, 버서커, 스트라이커, 오라클, 스팰캐스터], 임모탈 [가디언, 할베르트, 세라핌, 문키퍼, 스피릿워커]이 있다. 처음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은 1개의 캐릭터를 설정, 컨트롤하면서 정해진 퀘스트를 완료한다. 이러한 단계별 퀘스트를 거치면서 해당 퀘스트 완료시 두번째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데 최고 5개의 캐릭터까지 얻을 수 있다. 한 개의 동료를 얻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제공함으로서 유저들이 다수 캐릭터를 컨트롤하는데 익숙해지도록 유도한다. 만일 다수 캐릭터를 조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게이머가 있다면, AI 시스템을 활용 할 수 있다. AI 시스템을 이용하여 1개부터 4개의 캐릭터까지 행동 양식을 지정하여 자동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2) AI 시스템 다수의 캐릭터를 컨트롤 하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유저의 성향과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여러 개의 캐릭터를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도 있다. 그라센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시스템을 지원한다. AI 시스템이란 원하는 캐릭터에게 정해진 행동 양식을 지정해 줌으로 지정된 행동 양식을 자동화시켜 플레이어들의 게임 진행을 편리하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최소 1에서 최대 4개의 캐릭터까지 행동 양식을 지정하여 자동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3) 기사단 시스템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다수 캐릭터로 이루어진 그룹을 기사단이라고 한다. 각 유저는 직업군의 조합에 따라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게 기사단을 구성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거리 공격에 능한 기사단을 형성하려 한다면 다섯 스트라이커로 구성된 기사단을 만들면 되고, 근거리 공격에 능한 기사단을 형성하려 한다면 다섯 디펜더로 구성된 기사단을 만들면 된다. 또 스트라이커 셋, 오라클 둘로 구성하여 원거리뿐만 아니라 보조, 회복에도 능한 기사단을 구성 할 수 있다. 유저는 기사단의 불, 물, 바람, 대지 4가지 속성 중에 한 가지를 정하고 그에 따른 능력치를 받게 된다. 매 속성에 따라 힘, 체력, 민첩, 정신 등 해당하는 능력치가 상승하게 된다. 즉, 불 속성을 선택한 유저는 기사단에 포함된 캐릭터의 힘이 1포인트 증가하게 된다. 이 밖에 캐릭터 레벨과는 별개로 기사단 레벨이 존재하여 기사단 레벨의 상승에 따라 퀘스트가 추가되고 기사단 스킬을 배울 수 있게 된다. 기사단 레벨은 캐릭터 레벨과 동일하게 사냥이나 퀘스트 보상으로 올라간다.
(4) 기사단 스킬 시스템 기사단 내에 같은 직업이 2개 이상 또는 조건에 맞는 조합이 이루어지면 그에 따른 특수한 기사단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기사단 내에 스펠캐스터(스피릿워커) 셋이 있다면 ‘운석 강타’ 스킬을, 오라클(세라핌) 셋으로 구성된 기사단은 ‘은총의 희생’ 스킬을, 버서커(할베르트) 셋으로 구성된 기사단은 ‘파괴의 뇌전’을, 스트라이커(문키퍼) 셋으로 구성된 기사단은 ‘바람의 가호’를, 디펜더(가디언) 셋으로 구성된 기사단은 ‘회심의 포효’를 시전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사단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사단의 레벨이(각 캐릭터 레벨이 아님) 30이상일 때만 습득 가능하며, NPC스킬 마스터로부터 기사단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이번 프리오픈 테스트부터 2개의 같은 직업을 보유하고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기사단 스킬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5) 트레이딩 시스템 다양한 기사단 스킬을 사용하려면 적절한 캐릭터 조합이 매우 중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사단 스킬은 각각의 조합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캐릭터를 어떻게 조합하여 사용하는가가 중요 포인트이다. 다양한 선택과 취향을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착안한 시스템이 바로 트레이딩 시스템이다.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를 NPC 동료 중개인을 통해 단순 거래를 하거나 인터넷의 옥션과 같이 경매를 붙여 팔 수도 있다. 플레이어들 간의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게임 내 전체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레이딩은 옥션과 같은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플레이어가 자신의 캐릭터를 원하는 조건으로 NPC에게 넘기고, 다른 유저가 이를 영입하는 방법이다. 트레이드 시 각 캐릭터가 보유하고 있는 레벨과 장비는 모두 다 넘어간다.
(6) 파티 시스템 다수 캐릭터 시스템의 채용으로 솔로 플레이가 증대해 파티 플레이가 약화 될 수도 있는 점을 염려 해 그라센에서는 대규모 파티 시스템의 추가로 이를 불식시키고 있다. 파티는 최고 10명(총 50개의 캐릭터)으로 구성되며 레이드 몬스터 사냥, 이벤트 퀘 스트, 집단 전투 등을 통해 유저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한다. 파티 컨텐츠는 저 레벨의 레이드 몬스터부터 고 레벨의 레이드 몬스터 사냥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 어서 파티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파티는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키고 커뮤니티 를 활성화 시키는 중요 요소가 될 것으로 본다. 파티 시스템은 한 유저가 다른 유저를 자신의 파티에 초대하고, 파티가 맺어진 유저들은 레벨에 따라 공평하게 경험치, 돈, 아이템을 나누어 갖게 되는데 이때 지급되는 경험치는 유저가 획득한 경험치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보너스로 지급되는 경험치를 나누는 형식이다.
(7) 캐릭터 콤비네이션 시스템 (오픈 베타 이후 추가예정) 그라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시스템인 캐릭터 콤비네이션 시스템은 말그대로 다른 두개의 캐릭터를 조합하여 새로운 능력치의 캐릭터를 생성해내는 시스템을 뜻한다. 많은 MMORPG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 문제인 고렙유저들의 컨텐츠 부족 현상을 해결함과 동시에 각각의 캐릭터들에 특이성을 부여하는 목적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새로운 컨텐츠를 갈망하는 유저들에게 끝없는 재미를 부여 하는 시스템이다. 최고 레벨에 도달하는 캐릭터는 조합을 통해 ‘영웅’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획득하게 된다. ‘영웅’ 캐릭터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고 레벨에 도달한 두 개의 캐릭터를 조합하여야 하며, 이따 조합 캐릭터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실패 확률도 적용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하여 영웅 캐릭터에게는 희소성을 부여하고, 캐릭터의 인플레이션을 방지할 수 있다.
(8) 캐릭터 인챈트 시스템 (오픈 베타 이후 추가 예정) 캐릭터 인챈트 시스템 또한 캐릭터의 가치 상승을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각각의 캐릭터에 모두 다른 유니크 아이덴티티를 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캐릭터 인챈트는 기존의 아이템 인챈트와 비슷한 개념으로서, 캐릭터의 기본 스탯중 일부를 상승시켜 같은 클래스의 캐릭터라 할지라도 인챈트 여부에 따라 모두 다른 개성 있는 캐릭터로 성장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유저의 캐릭터 컬렉팅 욕구를 자극할 수 있으며, 이는 더 나아가 캐릭터 트레이딩을 활성화를 통한 그라센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9) 휴먼 vs 임모탈 (P v P) 그라센의 핵심 포인트는 역시 P v P이다. 다른 게임에서 보던 1 : 1 P V P가 아닌 기사단 VS 기사단(최대 10VS10), 파티 VS 파티(최대 50 VS 50), 또는 군 VS 군(128 VS 128)의 전투가 가능해 지는 것이다. P v P가 가능해짐에 따라 그라센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의 컨트롤 능력이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중요 부분이 될 것이다.
게임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