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 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UBG Global Invitational.S, PGI.S)’ 1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우승했다.
2월 13일 시작한 ‘PGI.S’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1일 차에 아프리카 프릭스는 1경기(미라마) 12위, 2경기(미라마)와 3경기(에란겔) 1위, 4경기(에란겔) 13위, 5경기(에란겔) 2위, 순위 점수 26점, 킬 점수 23점, 총점 49점을 기록하면서 2위로 일정을 마쳤다.
2월 14일, 2일차에 아프리카 프릭스는 다섯 경기를 하는 동안 최상위권을 차지하지는 못했으나 킬 점수는 적잖이 얻었다. 6경기(미라마) 9위, 7경기(미라마) 11위, 8경기(에란겔) 10위, 9경기~10경기(에란겔) 5위였고 순위 점수 6점, 킬 점수 27점을 기록, 6위로 일정을 끝냈다.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10개 경기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는 순위 점수 32점, 킬 점수 50점, 총점 8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북미 STK(Shoot To Kill)가 순위 점수 24점, 킬 점수 53점, 총점 77점 2위, 중국 팀 4AM(Four Angry Men)이 순위 점수 19점, 킬 점수 52점, 총점 71점 3위로 따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PGI.S’ 1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초중반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2월 10일 3일 차 15경기(미라마)에서 1위를 따내 ‘위클리 파이널’에 뒤늦게 합류하게 됐다.
1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때 북미와 유럽이 강세를 보였으므로, 위클리 파이널에서도 이런 경향이 이어지는 듯했다. 실제로 1경기 페이즈(FaZe), 4경기 TSM(Team Solo Mid), 5경기 TL(Team Liquid), 6경기 VP(Virtus.Pro/)까지 유럽 팀이 1위였고 7경기 SQ(Soniqs), 10경기 STK 등 북미 팀도 1위를 했다.
이렇게 북미, 유럽이 강세인 상황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는 1일 차 2, 3경기 1위, 5경기 2위를 차지하면서 분전했다. 2일 차에는 높은 순위에 오르지는 못해도 킬 점수는 3위를 유지했고 이를 통해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최종 1위를 차지, 상금 4만7,045달러(약 5천2백만 원)를 획득했다.
‘PGI.S’는 한국(4팀), 중국(6팀), 일본(2팀), 대만(2팀), 유럽(7팀), 북미(4팀), 남미(2팀), 동남아시아(5팀) 등 전 세계 8개 지역 32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우리나라는 젠지 e스포츠, 담원 기어, 아프리카 프릭스, T1까지 총 4개 팀이 출전했다.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온/오프라인 결합 형태로 개최하고 총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350만 달러(약 38억9천만 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8개 지역 32개 팀이 나선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I.S’ 1주 차에 한국 팀 아프리카 프릭스가 ‘위클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2월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주 차에도 좋은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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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GI.S 1주 차, 아프리카 프릭스 ‘위클리 파이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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