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공식 2군 대회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1라운드 경기가 2월 16일 마무리됐다. 2라운드 경기는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5주간 열린다.
이번 대회 1주 차에는 T1과 담원 기아가 2연승 하면서 공동 1위로 앞섰다. 2주 차에는 3승 1패를 기록한 T1, 담원 기아, kt롤스터, 프레딧 브리온이 4강 체제를 형성했다. 3주 차에는 T1이 5승 1패로 단독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kt롤스터, 프레딧 브리온, 한화생명 e스포츠, 젠지 e스포츠, 담원 기아 다섯 팀이 4승 2패로 따랐다.
4주 차에도 T1은 2승을 더해 7승 1패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이어서 젠지 e스포츠가 6승 2패로 2위, 한화생명 e스포츠와 kt롤스터, 프레딧 브리온, kt롤스터가 5승 3패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월 16일 열린 5주 차 경기에서 차이가 벌어졌다.
5주 차 경기 결과 T1은 8승 1패, 5연승으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젠지 e스포츠도 7승 2패, 5연승으로 단독 2위를 이어갔다. 3위는 한화생명 e스포츠가 6승 3패로 차지했다. 함께 순위를 경쟁하던 프레딧 브리온과 kt롤스터는 나란히 젠지 e스포츠, T1에 패배하면서 5승 4패로 공동 4위가 됐다.
시즌 초반에는 T1, 담원 기아, kt롤스터, 젠지 e스포츠, 프레딧 브리온, 한화생명 e스포츠 6개 팀이 경쟁하는 구도였다. 그러나 담원 기아가 연패하면서 4승 5패로 6위, 중위권이 됐고 남은 5개 팀이 경쟁 끝에 T1, 젠지 e스포츠, 한화생명 e스포츠, 프레딧 브리온, kt롤스터가 순서대로 순위를 차지했다.
하위권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2주 차까지 전패, 3주 차까지 5패를 기록하면서 꼴찌를 확정하는 듯했지만, 리브 샌드박스가 6연패, 아프리카 프릭스가 5연패했고 담원 기아가 중위권으로 밀려나고 DRX도 힘을 쓰지 못하면서 치열한 싸움이 전개됐다. 6위부터 10위까지 DRX, 담원 기아, 농심 레드포스, 리브 샌드박스, 아프리카 프릭스 순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말석인 6위 자리를 위해 분전 중이다.
‘2021 LCK CL’ 스프링 정규 리그는 1월 18일부터 2월 16일까지 1라운드를 운영했다.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는 2라운드를 개최하고 3월 29일부터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이 나서는 플레이오프를 운영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토너먼트로 4강을 가린 후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 LCK CL’ 스프링은 1주 차부터 2연승으로 눈에 띄게 출발한 T1이 5주간 경기 끝에 8승 1패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라며 “대회를 함께하는 나머지 9개 팀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여 2라운드에서도 꾸준히 승점을 더해 정규 시즌 1위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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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1 LCK CL 스프링, 1R ‘T1 단독 1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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