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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유비소프트 ‘R6 e스포츠’ 3월 재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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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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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2-24 오전 12:3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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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유비소프트)가 자사 FPS 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 이하 R6)’ 2021년 e스포츠 리그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한 대회를 5월 개최하고 규칙도 변경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1년 유비소프트는 2월 9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R6’ e스포츠 최상위 대회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1(Six Invitational 2021)’을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려 했다. 그런데 프랑스에서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돼 프랑스 정부가 1월 31일부터 출입국을 제한하면서 대회를 무기한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나아지면서 유비소프트는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1’을 5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월 개최하려던 ‘식스 메이저(Six Major)’는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1’로 대체된다. 올해 ‘식스 메이저’는 두 번 열릴 예정이고 세부 개최 장소와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일정을 2월에서 5월로 미룬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1’ 기본 상금 50만 달러와 ‘R6’ 게임 내 ‘로드 투 식스 인비테이셔널(Road To Six Invitational) 2021’ 배틀 패스 판매 수익 30%를 포함한 총상금 3백만 달러(약 33억 원) 규모와 참가하는 20개 팀은 그대로 유지한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점수 순위 1위인 C9이 나선다.
지역별 정규 리그는 세 개 스테이지로 나뉘어 ‘식스 메이저’ 진출권을 두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첫 리그인 ‘스테이지 1’은 3월 18일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아시아태평양과 유럽은 3월 18일, 라틴 아메리카는 3월 19일, 북미는 3월 24일부터다.
총 7주간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 리그는 우리나라, 일본,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를 포함한 ‘노스 디비전’과 호주, 뉴질랜드 및 동남아시아 국가를 더한 ‘사우스 디비전’으로 나뉜다. 디비전 별 8개 팀이 출전하고 1위 팀이 상위 리그인 ‘식스 메이저’ 진출 자격을 얻는다. 디비전 별 2위부터 4위까지 6개 팀과 두 디비전에 속하지 않은 아시아 내셔널리그 상위 2개 팀까지 총 8개 팀이 다시 한번 경쟁해 상위 2개 팀이 ‘식스 메이저’ 진출을 확정한다.
또한, 올해 ‘R6’ e스포츠는 지난해 유저들로부터 받은 피드백과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규칙을 도입한다. 무승부 제도를 없애 좀 더 치열한 경쟁을 유도했고 지역마다 다르게 운영하던 점수 체계를 표준화했다. 각 팀은 최대 7명으로 구성한 로스터 2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고 경기 중 타임아웃을 도입, 실시간으로 전략을 수정할 수 있게끔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이 일정을 연기한 가운데, 유비소프트 ‘R6’도 2월 시작하려던 e스포츠 일정을 3월로 미루게 됐다”라며 “3월부터 정규 리그를 시작하고 5월에는 지난해 출전팀 20곳을 확정한 글로벌 대회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1’을 치른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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