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리그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6주 차 경기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6주 차부터 수요일 경기가 없고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8개 경기를 치른다. 7주 차 경기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6주 차 경기 결과 담원 기아가 포스트 시즌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아직 정규 시즌 일정이 4주 남았음에도 11승 1패, 세트 득실 22-7, 득실차 +15, 9연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단독 1위를 유지, 나머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게 됐다.
단독 2위 젠지 e스포츠도 일찌감치 치고 나왔다. 2월 26일 53경기 프레딧 브리온, 2월 28일 37경기 아프리카 프릭스를 2:1로 꺾고 9승 3패, 세트 득실 21-9, 득실차 +12, 5연승으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담원 기아에 이어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3위와 4위는 7승 4패를 기록 중인 한화생명 e스포츠와 DRX다. 두 팀은 2월 27일 55경기에서 맞붙었고 한화생명 e스포츠가 2:0으로 완승을 해 순위를 결정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세트 득실 16-13, 득실차 +3이고 DRX는 세트 득실 15-15, 득실차 0이다.
이어서 5위는 6승 6패, 세트 득실 17-14, 득실차 +3인 T1이고 6위는 5승 6패, 세트 득실 13-14, 득실차 -1인 kt롤스터다. 7위는 4승 8패, 세트 득실 13-16, 득실차 -3인 아프리카 프릭스, 8위는 4승 8패, 세트 득실 11-17, 득실차 -6인 농심 레드포스다.
5위부터 8위까지 중위권 팀 중에는 T1이 득실차 +3으로 승점 관리를 잘했다. 3위인 한화생명 e스포츠와 동점이다. 이 때문에 7주 차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작지 않다. 7주 차에 T1은 3월 4일 60경기 프레딧 브리온, 3월 6일 64경기 kt롤스터와 맞붙는다.
9위는 3승 8패, 세트 득실 8-17, 득실차 -9인 프레딧 브리온, 10위는 2승 10패, 세트 득실 6-20, 득실차 -14인 리브 샌드박스다. 두 팀은 포스트 시즌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7주 차에 프레딧 브리온은 3월 4일 60경기 T1, 3월 7일 65경기 DRX, 리브 샌드박스는 3월 5일 62경기 젠지 e스포츠와 대결한다. 승점을 따기 어려운 상대다.
한 업계 관계자는 “6주 차 경기 결과 단독 1위 담원 기아는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했고 젠지 e스포츠도 진출 유력 후보에 올랐다”라며 “포스트 시즌 ’남은 티켓은 5장’인 만큼, 7주 차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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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스프링 6주 차, ‘남은 티켓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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