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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엔트런스 DK 모바일, ‘정통 MMORPG 감성’에 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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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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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3-30 오전 8:4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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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런스는 3월 29일 모바일 신작 ‘DK(디케이)모바일: 영웅의 귀환(이하 DK모바일)’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 2020년 12월 10일 시작한 사전 예약에 2백만 명 이상이 참여해 기대작임을 증명했고 3월 두 차례 진행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에서는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DK모바일’은 2012년 3월 29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후 2021년 현재까지 약 9년 동안 서비스 중인 마상소프트 PC MMORPG ‘DK온라인’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초보자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필드를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방식으로 제작, 채널 구분 없는 대규모 전투와 PvP를 구현했다.
캐릭터는 총 5종이다. 다섯 가지 종족 별로 한 가지 직업이 나온다. 방패로 파티를 뒷받침하는 ‘팔라딘(휴먼)’, 강력한 대검 근접 공격을 지닌 ‘워리어(라이칸)’, 활을 사용하는 저격수 ‘아처(엘프)’, 드래곤 마법을 계승한 ‘소서리스(디엘)’, 적을 약화하고 아군을 보호하는 ‘워록(그레이 엘프)’ 등이다.
핵심 콘텐츠는 ‘룬 시스템’이다. 사냥과 퀘스트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룬’은 능력치 강화 3종, 스킬 강화 3종 등 총 6개 부위에 장착할 수 있다. 같은 룬을 2개, 4개 장착하면 세트 옵션이 발동하고 강화 시 새로운 보조 옵션이 생겨 유저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서버 ‘통합 거래소’도 특징이다. ‘DK모바일’은 루안나, 레디세, 라덴, 엔틀란트, 크로노브, 디오네, 마레, 발트, 이그니스, 락시툼까지 서버가 총 10개 있는데, 모든 서버 아이템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거래소’로 편의성을 높였다.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재화인 ‘골드’로 다른 유저와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서버와 관계없이 유저가 대결하는 ‘콜로세움’이 있지만, 무분별한 PK를 지양하는 ‘통합 감옥’도 존재한다. 반격 의사가 없는 유저를 처치하면 ‘범죄도’가 증가하고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강제로 격리하는 시스템이다. 모든 서버에서 같은 감옥으로 이송된다. 감옥 내 몬스터와 허수아비를 사냥한 후 성향치를 회복해야 탈출할 수 있다.
이 밖에 일정 기간 열리는 던전이 바뀌고 던전마다 출현하는 몬스터와 아이템도 달라지는 ‘던전 로테이션 시스템’, 매일 이용 시간에 맞춰 입장할 수 있는 ‘일일 던전’, 정해진 시간에만 들어가는 ‘주간 던전’, 5개 서버를 1개 그룹으로 구성한 ‘인터서버 공성전’ 등 전투 콘텐츠가 마련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24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CBT를 진행한 ‘DK모바일’은 ‘정통 MMORPG 감성’을 담은 게임성과 콘텐츠, 안정적인 서버 등이 유저들로부터 호평받았다”라며 “적지 않은 MMORPG가 경쟁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정통 MMORPG 감성’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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