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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LCK 스프링 PO 개막, ‘4강 진출 두 팀’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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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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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3-31 오전 8:2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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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리그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Playoff, PO)가 3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6강에서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 T1과 DRX가 대결한다.
PO 1라운드 첫 대결은 3월 31일 열리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 간 경기다. 이번 시즌 한화생명 e스포츠는 12승 6패, 세트 득실 26-18, 득실차 +8로 3위를 기록했고 농심 레드포스는 7승 11패, 세트 득실 18-24, 득실차 -6으로 6위였다. 종합 상대 전적을 보면 한화생명 e스포츠가 1라운드, 2라운드 모두 이겼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을 중심으로 정규 시는 내내 매서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농심 레드포스는 이번 시즌 동부 리그 최정상으로, 6강 PO에 문을 닫고 올라왔다. 특히 2020년 12월 17일 창단 후 처음 맞는 시즌에 PO까지 진출한 만큼, 좀 더 좋은 성과를 노리는 상태다.
이어서 PO 1라운드 두 번째 대전은 4월 1일 진행되는 T1과 DRX 간 경기다. 이번 시즌 T1은 11승 7패, 세트 득실 27-17, 득실차 +10으로 4위였고 DRX는 9승 9패, 세트 득실 21-26, 득실차 -5로 5위를 기록했다. 종합 상대 전적을 보면 1라운드에는 DRX가 이겼고 2라운드에는 T1이 이겨 1:1로 팽팽하다. 다만, T1은 2라운드 마지막 다섯 경기에서 다 이겨 상승세이고 DRX는 마지막 다섯 경기를 모두 져 하락세다.
T1은 1라운드에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으나 2라운드 중반부터 젠지 e스포츠, 한화생명 e스포츠, DRX까지 PO 진출 팀을 모두 2:0으로 잡으면서 ‘후반에 강한’ 모습을 또다시 보였다. DRX는 시즌 시작 전부터 감독 교체 문제 등으로 최하위 팀으로 평가받았으나 미드 라이너 ‘표식’ 홍창현을 중심으로 PO까지 진출,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21 LCK’ 스프링 PO 1라운드에서 승리한 두 팀은 4월 3일, 4일 열리는 2라운드에 진출한다. 가장 먼저 PO 진출을 확정한 담원 기아가 두 팀 중 대결할 팀을 선택하고, 남은 한 팀이 젠지 e스포츠와 맞붙는다. PO 1라운드에서 패배한 두 팀은 정규 시즌 성적에 따라 최종 5위, 6위가 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LCK’ 최초 프랜차이즈를 도입한 ‘2021 LCK’ 스프링 시즌이 3월 31일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6강 PO에 돌입했다”라며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 T1과 DRX가 각각 대결하는데, 어느 팀이 4강에 올라 우승컵에 한 걸음 더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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