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가 정규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시즌2’를 7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10주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을지로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지난 6월 19일, 20일 이틀 동안 넥슨은 ‘2021 카트 리그 시즌2’ 팀전 및 개인전 온라인 예선을 진행, 본선에 나설 4개 팀과 선수 29명을 정했다. 예선 결과 팀전은 SGA 인천, THREAT, TUBEPLE Gaming, Dynamite(GEHENNA SWEEPERS)가, 개인전은 선수 29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팀전은 직전 시즌 결승 진출 팀인 Liiv SANDBOX, BLADES와 별도 평가 순위를 충족한 Afreeca Freecs, ROX가, 개인전은 전 시즌 입상자인 유창현(우승), 박인수(준우승), 박현수(3위) 선수가 본선으로 직행했다. 이에 따라 총 8개 팀, 선수 32명이 본선에서 겨루게 됐다.
이번 시즌 ‘카트 리그’ 출전 선수가 안정적으로 대회에 참가할 환경을 조성하고 최소 수입 보장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습 환경을 제공하는 ‘팀 지원 프로젝트’는 평가 기준에 따라 Liiv SANDBOX, BLADES, Afreeca Freecs, ROX, SGA 인천, TUBEPLE Gaming까지 총 6개 팀이 선정됐다.
7월 10일 개막 후 팀전은 8월 25일까지 8강 풀리그 28경기를 치른다. 이후 8월 28일 와일드카드전(WC, 4위 vs 5위), 9월 1일 준플레이오프(준PO, 3위 vs WC 승자), 9월 4일 결승 진출전(1위 vs 2위), 9월 11일 플레이오프(PO, 결승 진출전 패자 vs 준PO 승자), 9월 18일 결승전(결승 진출전 승자, PO 승자)으로 마무리한다.
같은 기간 개인전은 7월 31일까지 32강 모든 경기를 끝내고 8월 7일 32강 패자부활전을 진행한다. 이어서 8월 14일부터 16강 경기를 시작, 8월 28일 16강 승자전, 9월 4일 16강 패자전, 9월 11일 16강 최종전을 치른 후 9월 18일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시즌은 팀전과 개인전 결승을 따로 진행했으나 “결승 분리로 양대 우승 가치가 떨어진다”라는 유저 의견을 수렴해 같은 날 결승전을 하게 됐다.
대회 총상금은 ‘2021 카트 리그 시즌 1’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이상 오른 2억 원이다. 팀전은 우승 1억 원, 준우승 4천만 원, 3위 2천만 원, 4위 8백만 원, 5위 4백만 원이고 6위부터 8위까지는 3백만 원이다. 개인전은 우승 1천만 원, 준우승 5백만 원, 3위 3백만 원이고 4위부터 8위까지 2십만 원을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카트 리그’는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와 무관중 경기를 겪었고 올해는 세 차례 연기한 끝에 일정을 무사히 소화했다”라며 “‘2021 카트 리그 시즌2’는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방역 지침 철저 준수를 위해 7월 10일 ‘무관중 오프라인’ 개막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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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2021 카트 리그 시즌2, 7월 10일 ‘무관중 오프라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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