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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CL PO 1R, ‘농심-kt’ 4강 진출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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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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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8-19 오전 12:5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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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공식 2군 대회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서머 플레이오프(PlayOffs, PO) 1라운드(1R) 경기가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2라운드(2R) 경기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2021 LCK CL’ 서머 PO는 단판으로 진행한 정규 시즌과 다르게 5전 3선승제로 운영된다. 진출 팀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kt롤스터(이하 kt),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 DRX까지 총 여섯 팀이다. 젠지와 아프리카는 4강(2R)에 선착했다.
8월 16일 1R 1경기는 농심과 DRX 간 대결이었다. 농심은 10승 8패 3위, DRX는 8승 10패 6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두 팀 상대 전적은 3:1로, 농심이 앞섰다. 경기 결과 1, 2세트는 DRX가 가져갔다. 기세를 타고 3세트도 가져가려던 DRX는 농심에게 역습을 당하고 그대로 패배했다.
4세트는 농심이 초반부터 얻은 이득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했다. 이를 통해 계속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했다. 5세트는 DRX가 퍼스트 블러드(첫 킬)를 따면서 우세한 듯했으나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 끝에 농심이 승기를 잡고 승리, 4강 진출을 확정했다.
8월 17일 1R 2경기는 kt와 샌드박스가 맞붙었다. kt는 9승 9패 4위, 샌드박스는 9승 9패 5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두 팀은 승패 수가 같지만, 상대 전적 우열에 따라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kt가 3:1로 앞섰다. 1세트는 양 팀이 비슷했지만, 중반부터 우위를 점한 kt가 이겼다. 2세트는 샌드박스가 초반부터 완벽한 연계로 점수를 땄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샌드박스는 한타에서 계속 이기면서 점수를 얻었다. 4세트는 kt가 우세한 가운데 세 번째 내셔 남작 한타 끝에 승리했다. 5세트는 두 번째 용 시점에 벌어진 한타에서 kt가 승리, 그대로 승기를 잡으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PO 2R은 8월 23일 1경기, 24일 2경기로 구성됐다. 1경기는 젠지, 2경기는 아프리카가 선착한 상황이다. 정규 시즌 1위 팀인 젠지가 농심, kt 두 팀 중 맞붙을 상대를 결정한다. PO 2R에서 승리한 팀은 8월 27일 열리는 결승에서 대결한다. 이를 통해 이번 시즌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총상금은 8천만 원이다. 우승 3천만 원, 준우승 2천만 원, 3위 1천만 원, 파이널 MVP 선수 2백만 원, 베스트 코치 2백만 원, ALL-CL(올스타) 선정 선수 1명당 1백만 원을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 LCK CL’ 서머 PO 1R 경기 결과 ‘농심-kt’가 각각 DRX-샌드박스를 3:2로 꺾고 2R(4강) 진출을 확정했다”라며 “PO 2R은 정규 시즌 1위 젠지, 2위 아프리카, 3위 농심, 4위 kt가 경쟁하게 된 만큼, 어느 팀이 결승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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