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ummoners war World arena Championship, SWC) 2021’ 최종 결선 월드 파이널을 11월 13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SWC 2021’은 ‘서머너즈 워’ 게임 내 PvP 콘텐츠 ‘월드 아레나’ 시즌 16과 17 개별 성적을 기준으로 예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아시아퍼시픽컵 A조(한국), B조(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C조(기타 동아시아), D조(일본), 중국 별도 조 각 8명씩 40명, 아메리카컵 16명, 유럽컵 16명까지 총 72명이 뽑혔다.
지역별 예선은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시아퍼시픽컵 8명, 아메리카컵 8명, 유럽컵 8명 등 총 24명을 선발했다. 아시아퍼시픽컵 SECONDBABAY, JACK-, DILIGENT, HONG_KFC, FRANK, MR.CHUNG, MATSU, OSSERU, 아메리카컵 SHIZZY, FAINTMEMORY, MADREAMDY, THOMPSIN, DANIELKARIOKA, BIGV, ZEFARIOUS, TRUEWHALE, 유럽컵 SEIISHIZO, ROSHITH, ISMOO, OBABO, CHENE, LIVERT, PINKROID, VIILIPYTTY 선수다.
지역컵 본선은 아메리카컵 9월 13일, 아시아퍼시픽컵 10월 2일, 유럽컵 10월 23일 일정으로 시작한다. 6주간 모든 경기는 8강 싱글 토너먼트 5판3선승제로 치른다. 본선 경기 결과 아메리카컵 1, 2위, 아시아퍼시픽컵 1, 2, 3위, 유럽컵 1, 2위까지 총 7명이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남은 한 자리는 8월 7일 중국 별도 선발전에서 우승한 TARS 선수가 확보했다.
올해 지역컵은 선발진 전체 30%가 첫 출전자로 구성돼 신흥 강자들과 전통 강호 간 실력대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역대 대회에 출전한 인기 선수들이 진출에 성공하고 재야 고수들도 출전하는 만큼, 월드 파이널 예선 격인 지역컵이 적지 않은 관심을 끈다.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월드 파이널은 11월 13일 개최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선부터 월드 파이널까지 전 경기 무관중 온라인 진행한다. 대회 최초 모든 경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SWC 2020’은 월드 결선 실시간 중계 당시 조회 수 130만 건, 동시 접속자 25만 명을 달성해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총상금은 21만 달러(약 2억4천2백만 원)다. 지역컵 우승은 1만 달러(약 1천1백만 원), 준우승 5천 달러(약 575만 원), 3위 2천5백 달러(약 288만 원)다. 중국 별도 선발전은 우승 5천 달러, 준우승 3천 달러(약 346만 원), 3위 1천 달러(약 115만 원)다. 월드 결선 우승은 10만 달러(약 1억1천5백만 원), 준우승 2만 달러(약 2천3백만 원), 3위 1만 달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로 5년 연속 개최하는 ‘SWC2021’은 전 세계 ‘서머너즈 워’ 유저 누구나 참여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시청자 수 약 2백만 명을 기록하는 인기 대회다”라며 “매년 규모와 흥행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해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신기록을 세운 만큼, 올해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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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컴투스 ‘SWC2021 ‘월드 파이널’, 11월 13일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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