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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WS 페이즈 2, ‘젠지 우승’ PCS 5-PGC 출전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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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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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9-02 오전 8:3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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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이하 펍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 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Phase) 2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에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우승했다.
‘PWS’는 동아시아 지역 통합 연 단위 시즌제 대회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마카오까지 4개 지역 프로팀이 연간 총상금 5억 원을 두고 온라인에서 대결한다. 연간 3회 운영하는데, 1월 프리 시즌과 4월~5월 페이즈 1은 한국 팀 아프리카 프릭스가 우승한 바 있다.
페이즈 2는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6주간 진행됐다.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5주간 매주 수, 목요일은 ‘위클리 서바이벌’, 금요일은 ‘와일드카드 매치’, 토, 일요일은 ‘위클리 파이널’을 운영했다. ‘위클리 서바이벌’ 치킨(1위) 획득 팀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고 탈락한 팀들이 ‘와일드카드 매치’를 통해 추가 진출하는 구조다.
1주 차부터 5주 차까지 경기 결과 5주간 경기 결과 한국 젠지(1, 3주 차 우승), 이엠텍 스톰X(4주 차 우승), 매드 클랜, 그리핀(2주 차 우승), 다나와 e-스포츠(5주 차 우승), 아프리카 프릭스, 기블리 이스포츠, 담원 기아, 오피.GG 스포츠, 고엔고 프린스, 베로니카7까지 11개 팀, 일본 ENTER FORCE.36, ZETA DIVISION, DetonatioN Gaming White 3개 팀, 몽골 Renewal Gaming,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팀 Global Esports Xsset이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6주 차 ‘그랜드 파이널’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를 겨룬 후 치킨 획득 수와 킬(처치) 수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구조였다. 모든 경기 결과 ‘위클리 파이널’에서 2회 우승으로 최다 기록을 세운 젠지가 4치킨 106킬을 하면서 우승했다. ATA는 치킨은 젠지와 같이 4개를 얻었지만, 킬 수가 76으로 밀려 2위에 그쳤다.
3위는 ATA, 4위는 다나와 e-스포츠, 5위는 기블리 이스포츠, 6위는 담원 기아, 7위는 DetonatioN Gaming White, 8위는 베로니카7이 차지했다. 1위 팀 젠지를 비롯한 8개 팀은 9월 열리는 글로벌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PCS) 5 아시아’에 출전한다.
우승한 젠지는 ‘그랜드 파이널’ 우승 상금 5천만 원을 획득, 상금 총 9천2백만 원을 얻었다. 젠지 소속 피오(Pio) 선수는 MVP에 선정돼 상금 5백만 원을 따로 받았다. 여기에 11월 개최 예정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1’ 직행권도 얻었다. 이와 함께 다나와 e-스포츠가 2천6백만 원, 그리핀이 2천3백만 원, 이엠텍 스톰엑스와 매드 클랜이 2천만 원을 확보해 상금 획득 상위 팀이 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7년 창단한 젠지는 2021년 ‘PWS’ 페이즈 1에서 아쉽게 준우승했으나 페이즈2에서는 가장 많은 치킨을 얻으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글로벌 대회 ‘PCS 5’와 ‘PGC 2021’ 출전을 확정한 만큼, 앞으로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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