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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유비소프트 R6, ‘한국-글로벌 리그’ 온라인 동시 개최

작성자 :	등록일 : 2021-09-09 오전 9:02:18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FPS 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 이하 R6)’ 한국 e스포츠 정규 리그 ‘R6 2021 코리안 오픈 어텀(이하 2021 코리안 오픈 어텀)’이 9월 1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열린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이팩 노스 디비전 스테이지 3’도 9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2021 코리안 어픈 어텀’은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본선을 치른다. 10월 22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PlayOffs, PO)에 돌입, 23일 준결승, 24일 결승으로 마무리된다. 총상금은 6천만 원 규모로 우승팀은 2천만 원, 준우승팀은 1천만 원, 3위와 4위는 7백만 원, 5위와 6위는 5백만 원, 7위와 8위는 3백만 원을 받는다.

또한, 우승팀은 ‘R6’ 최상위 대회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2’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글로벌 포인트도 획득한다. 여기에 매 경기 눈에 띄게 활약한 선수인 POG(Player Of the Game)를 선정,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선수에게 ‘Most POG’ 상금 1백만 원을 지급한다.

본선은 팀당 2경기씩 총 14경기를 치른다. 이를 통해 상위 6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6개 팀 중 상위 2개 팀은 4강에 직행한다. PO에서는 우선 4위와 5위, 3위와 6위가 대결해 각각 1위, 2위 팀과 4강에서 겨룰 팀을 정한다. 4강에서 승리한 두 팀은 결승에서 최종 승부를 가린다. PO 경기는 3전 2선승제,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다.

참가 팀은 8개다. 전 시즌 챔피언 DWG KIA를 비롯해 TALON, T1, MANTIS FPS(전 CLOUD9), RECON ESPORTS, GROOVJAM, D4RK ESPORTS, TEAM VIPER 등이다. 개막전은 MANTIS FPS와 TEAM VIPER가 대결하고 이어서 T1-RECON ESPORTS, D4RK ESPORTS-DWG KIA, TALON-GROOVJAM 경기가 열린다.

‘에이팩 노스 스테이지 3’는 DWG KIA, TALON, MANTIS FPS, T1까지 한국 팀 4개와 CYCLOPS ATHLETE GAMING, FAV GAMING, GUTS GAMING까지 일본 팀 3개, 호주 팀 FNATIC 등 아시아 태평양 북부를 대표하는 8개 팀이 출전해 경쟁하는 대회다.

팀당 1경기, 총 7경기를 통해 순위를 정한다. 우승팀은 상위 리그인 ‘식스 메이저’에 직행하고 2위부터 4위 팀은 ‘에이팩 사우스 디비전 스테이지 3’ 2위부터 4위 팀, ‘사우스 아시아 내셔널 스테이지 3’ 1, 2위 팀과 ‘에이팩 리그 2021’ PO에서 최상위 대회 ‘식스 메이저(11월 개최)’ 진출권을 두고 겨룬다.

총상금은 4만1천 달러(약 4천8백만 원) 규모다. 우승팀은 1만5천 달러(약 1천7백만 원), 준우승팀은 7천 달러(약 815만 원), 3위 5천 달러(약 580만 원), 4위 4천5백 달러(약 520만 원), 5위와 6위 3천 달러(약 350만 원), 7위 2천 달러(약 230만 원), 8위 1천5백 달러(약 175만 원)를 받는다.

‘R6’ 최상위 대회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식스 인비테이셔널’과 1년에 3번 개최하는 ‘식스 메이저’로 구분된다. ‘식스 인비테이셔널’은 모든 지역 리그 팀 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포인트 시스템으로 16개 팀, 지역별 최종 예선에서 선발한 4개 팀까지 총 20개 팀이 대결한다. ‘식스 메이저’는 지역별 시즌 막바지에 선정된 4개 팀, 총 16개 팀이 경쟁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 코리안 오픈 어텀’, ‘에이팩 노스 스테이지 3’ 두 대회 모두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개최한다”라며 “각각 최상위 대회 진출 여부가 걸린 대회이므로, 어느 팀이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