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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TFT 심판, ‘월드 챔피언십’ 10월 1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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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0-01 오전 1:1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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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가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 다섯 번째 세트(시즌) ‘심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TFT: 심판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이 10월 1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세계 각지에서 참가 자격을 얻은 선수 20명이 참가한다.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중국, 북미, 브라질, 라틴 아메리카, 일본 및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TFT’ 국제 대회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 결승전으로 구성됐다.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대회는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10월 1일 진행한다. 각 지역 하위 시드 선수가 다섯 경기를 치르고 상위 4명이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10월 2일과 3일 운영되는 그룹 스테이지는 A조와 B조 8명씩 총 16명이 대결한다. 2일은 A조, 3일은 B조가 경기를 다섯 번 진행하고 조별 상위 4명이 결승에 오른다.
10월 4일 결승전은 8명이 경쟁한다. 선수들은 경기에서 달성한 순위에 따라 점수를 받는데, 누적 18점을 달성 후 경기에서 최종 1위를 가장 먼저 기록하는 선수가 우승한다. 총상금은 25만 달러(약 3억 원)다. 우승한 세계 챔피언은 4만4천5백 달러(약 5,230만 원)를 받는다. 나머지 상금은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한국 대표는 '우쭐리우중' 이우중, '뚜두' 김완수, '제니아' 김종민 선수다. 지난 9월 5일 ‘TFT 레전드컵: 심판’ 결승전에서 각각 1, 2, 3위를 차지하면서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국 지역 1위 이주중 선수는 그룹 스테이지 A조, 2위 김완수 선수는 그룹 스테이지 B조에 배정됐고 3위 김종민 선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참가한다.
‘TFT’는 라이엇 대표작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오토 배틀러(Auto Battler, 자동 전투)’ 장르 게임이다. 2019년 6월 PC 버전, 2020년 3월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 전 세계 유저 수 8천만 명을 넘긴 인기작이다.
매 게임은 유저 8명이 참여한다. 무작위로 나열된 ‘LoL’ 챔피언 중 하나를 정하고 일정 라운드가 지날 때마다 챔피언을 공동 선택한 후 결투장에 배치해 다른 유저가 배치한 챔피언이나 몬스터와 전투를 벌여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유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9년 6월 출시한 ‘TFT’는 6개월마다 세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고 2020년부터는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해 체계를 만들었다”라며 “네 번째 세트 ‘운명’은 한국 대표 ‘팔차선’ 정인제 선수가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는데, 다섯 번째 세트 ‘심판’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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