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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WCK, ‘미리 보기 대회’ 12월 11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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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2-06 오전 8:1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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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LoL: Wild Rift)’ e스포츠 대회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ild Rift Champions Korea, 이하 WCK)’ 2022년 시즌 미리 보기 대회 ‘2022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Preseason Invitational, 이하 PI)’이 12월 11일 개막한다.
‘2022 WCK PI’는 ‘2021 WCK’에서 활약한 팀들과 새로 대회에 출전할 팀들이 예선을 통해 선발돼 대결하는 대회다. 만 16세 이상, 한국 계정 ‘와일드 리프트’ 다이아몬드 랭크 이상 5명을 한 팀으로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선은 12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온라인 진행한다. 본선은 서울 중구 을지로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오프라인 운영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플레이오프는 2022년 1월 1일과 2일 열린다. 총상금은 5천만 원이다. 우승팀 1천5백만 원, 준우승팀 1천만 원, 3위 8백만 원, 4위 5백만 원, 5위부터 8위까지 3백만 원을 받는다.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와일드 리프트’는 2021년 하반기 ‘와리와리 대난투’와 ‘WCK’ 개최로 e스포츠 가능성을 점검했고 ‘2021 WCK’ 우승팀 롤스터 Y가 국제 대회 ‘호라이즌 컵’에서 4강에 진입하는 훌륭한 성과를 냈다”라며 “2022년 ‘WCK’ 신규 시즌에 앞서 열릴 ‘2022 WCK PI’는 최고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와일드 리프트’는 PC에서만 플레이하는 ‘LoL’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완전히 새롭게 제작한 작품이다. 원작과 비교하면 플레이 시간이 짧고 모바일 유저를 배려한 여러 가지 편의 기능이 도입돼 진입 장벽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
2021년 본격적인 e스포츠 행보를 시작한 ‘와일드 리프트’는 지역별 대회도 운영했다. 한국에서는 첫 공식 대회 ‘2021 와리와리 대난투’에 이어 ‘2021 WCK’를 진행했고 롤스터 Y가 무실 세트 초대 우승했다. 이후 서로 다른 지역이 대결하는 첫 글로벌 대회 ‘호라이즌 컵(Horizon Cup)’을 개최, 지역 대회와 글로벌 대회를 연결하는 e스포츠 체계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 레오 파리아(Leo Faria)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총괄은 “’와일드 리프트’는 ‘LoL’ e스포츠와 독립적이면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라며 “e스포츠화에 전력을 기울여 세계적인 첫 모바일 e스포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1년 한 해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는 ‘LoL’과 유사한 형태로 운영됐다. 지역별 대회를 통해 지역 대표를 선발했고 한 해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국제 대회에서 각 지역 대표가 맞붙었다. 이 과정에서 ‘WCK’는 ‘롤드컵’ 개념인 ‘호라이즌 컵’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년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라이엇 게임즈는 2022년 시즌에 앞서 ‘미리 보기 대회’인 ‘2022 WCK PI’를 개최하려 한다”라며 “’2022 WCK’ 출전팀들과 숨은 고수들이 모두 참전할 ‘2022 WCK PI’에서는 어느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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