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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CL 1주 차, DRX 4연승 ‘단독 선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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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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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1-19 오전 9:0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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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공식 2군 대회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2022년 스프링 1주 차 경기가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2주 차 경기는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1주 차 경기 결과 DRX가 4승 무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DRX는 1월 10일 4경기 담원 기아(이하 담원), 1월 11일 8경기 kt롤스터(이하 kt), 1월 13일 14경기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 1월 14일 16경기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를 차례대로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첫 경기인 담원전에서 DRX는 40분 넘는 접전 끝에 16:13으로 이겼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정글러 ‘피치’ 이민규와 탑 라이너 ‘클리어’ 송현민이 활약해 승리했다. 세 번째 경기는 2연승 중인 샌드박스와 1위 자리를 두고 겨뤘는데, 초반부터 이득을 본 DRX가 안정적인 운영으로 변수 없이 대결을 끝냈다. 네 번째 경기는 3용과 내셔 남작까지 처치한 DRX가 젠지를 제압했다.
DRX에 1패한 샌드박스는 단독 2위다. 1월 10일 2경기 T1, 1월 11일 10경기 젠지, 1월 14일 19경기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를 이기면서 3승 1패로 순위에 올랐다. 이어서 공동 3위는 2승 2패 중인 T1, 한화생명 e스포츠, kt, 광동 프릭스, 담원, 농심 등 6개 팀이다. 프레딧 브리온은 1승 3패로 9위, 젠지는 kt, 샌드박스, T1, DRX에 모두 지면서 4연패로 10위다.
‘LCK CL’은 ‘LCK’ 10개 팀 2군이 참가하는 정규 리그다. 2021년 ‘LCK’에 프랜차이즈 제도 도입과 함께 출범,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LCK’와 같이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로 구성됐다. 만 16세부터 로스터에 등록할 수 있고 콜업(LCK CL에서 LCK로 이동)과 샌드다운(LCK에서 LCK CL로 이동)이 특징이다.
지난해는 콜업/샌드다운을 스플릿 내에 2주 간격으로 6회 진행했으나 올해는 스플릿 내 1주 간격으로 10회 진행하도록 바꿨다. 이를 통해 팀은 1, 2군 선수를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선수들은 더욱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게 됐다.
또한, 경기 수도 늘었다. 스플릿 내 단판 풀리그로 2라운드 총 90매치를 운영한 2021년 때와 다르게 2022년엔 4라운드 총 180매치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정규 리그는 1월 10일부터 24일까지 1라운드, 1월 25일부터 2월 15일까지 2라운드, 2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3라운드, 3월 4일부터 18일까지 4라운드를 진행한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6강 시드 토너먼트(5전 3선승제)와 4강, 결승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년 첫 대회 운영 후 유저들로부터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2군 리그’로 좋은 평가를 받은 ‘LCK CL’이 두 번째 대회를 1월 10일 개막했다”라며 “1주 차에는 DRX가 4연승 하면서 ‘단독 선두’에 올랐는데, 2주 차 때는 순위가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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