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리그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4주 차 경기가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5주 차 경기는 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1라운드, 18일부터 20일까지는 2라운드다.
4주 차 모든 경기 결과 우승 후보 T1은 10개 팀 중 유일한 무패(無敗)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월 9일 3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에 2:1, 2월 12일 37경기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에 2:0으로 이기면서 단독 1위를 지켰다. 8승 0패, 세트 득실 16-4, 득실차 +12로 1라운드 1위 확정이다.
또다른 우승 후보 젠지는 선수 3명(도란, 피넛, 리헨즈)과 고동빈 감독이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탈했다. 이 때문에 2군 선수들이 콜업돼 출전했다. 2월 10일 34경기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에겐 2:1로 이겼지만, T1엔 0:2로 완패했다. 6승 2패, 세트 득실 12-7, 득실차 5다.
3위 담원 기아(이하 담원)는 2월 10일 33경기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2월 12일 38경기 샌드박스를 2:0으로 제압하면서 2연승 했다. 이를 통해 젠지,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T1에 3연패한 기억을 잊고 최상위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5승 3패, 세트 득실 13-6, 득실차 +7이다.
4위 DRX는 2월 9일 32경기 kt롤스터(이하 kt), 2월 11일 36경기 한화를 2:1로 꺾고 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광동, 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 농심, kt, 한화 순으로 5개 팀을 꺾었다. 5주 차엔 2월 17일 44경기 담원, 2월 19일 47경기 한화를 상대한다. 특히 담원은 DRX와 함께 3위 이상을 노리는 팀이라 격전이 예상된다. 5승 3패, 세트 득실 10-8, 득실차 +2다.
5위 kt는 4승 4패, 세트 득실 11-9, 득실차 +2, 6위 농심은 3승 5패, 세트 득실 9-12, 득실차 -3, 7위 브리온은 3승 5패, 세트 득실 8-12, 득실차 -4, 8위 한화는 2승 6패, 세트 득실 8-13, 득실차 -5, 공동 9위 광동은 2승 6패, 세트 득실 4-12, 득실차 -8, 샌드박스는 2승 6패, 세트 득실 5-13, 득실차 -8이다.
‘2022 LCK’ 스프링 4주 차 이후 서부리그(‘LCK’ 참가 10개 팀 중 정규 시즌 1~5위 팀)와 동부리그(‘LCK’ 참가 10개 팀 중 정규 시즌 6~10위 팀) 차이가 명확히 드러났다. 서부리그 내에서도 1위 T1과 5위 kt는 4승 차이로 격차가 작지 않다. 젠지-담원-DRX는 5주 차 이후 순위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 동부리그는 같은 승패 수를 기록한 농심-브리온, 한화-광동-샌드박스가 플레이오프 진출권(6위)을 두고 경쟁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 LCK 스프링’ 4주 차 경기 결과 T1은 8연승, DRX는 5연승을 거둬 거침없이 ‘파죽(破竹)’한 기세를 보였다”라며 “5주 차는 1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2라운드를 시작하는 주로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경쟁이 시작되는 만큼, 각 팀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
게임 핫이슈
[e스포츠 만평] LCK 4주 차, T1-DRX ‘파죽(破竹)’
총 8636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