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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DNF 듀얼, 6월 28일 ‘글로벌 출시’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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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3-22 오후 7:0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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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신작 ‘DNF 듀얼(Duel)’을 오는 6월 28일 글로벌 출시한다. PC 플랫폼 스팀(Steam)과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PS)4, 5를 통해서다. 올해 하반기 열릴 글로벌 대전 격투 e스포츠 대회 ‘아크 월드 투어(ARC WORLD TOUR) 2022’ 정식 종목 참가도 확정했다.
‘DNF Duel’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2D 대전격투 액션 게임이다. 격투 게임 시리즈 ‘길티기어', ‘블레이블루'를 만든 아크시스템웍스와 ‘블러디 로어’ ‘나루토 격투닌자대전’을 제작한 에이팅이 네오플과 공동 개발 중이다.
2020년 12월 26일 국내 최대 단일 게임 행사이자 ‘던파' 연중 최대 행사인 ‘던파 페스티벌(던페)'에서 처음 공개된 ‘DNF 듀얼’은 2021년 11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열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검사(남), 격투가(여), 격투가(남), 거너(남) 등 ‘던파' 주요 캐릭터가 참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버서커, 이단심판관, 그래플러, 스트라이커, 레인저, 히트맨, 드래곤나이트, 뱅가드, 쿠노이치, 크루세이더 등 실제 캐릭터 플레이 영상을 계속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인 ‘DNF Duel’은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와 북미, 유럽, 일본, 아시아 등 글로벌 지역 PS4, PS5 유저 대상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진행했다.
테스트에선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 캐릭터별 필살기 컷 인,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스킬 사용감과 타격/피격감, 손쉬운 기술 사용으로 캐주얼 하면서 각종 콤보와 연계기로 깊이 있는 게임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핑이 꽤 차이 나는 유저 간 대전이 매끄럽게 진행돼 넷코드(네트워크 동기화)도 호평받았다.
관련해 아크시스템웍스 코다니 료스케 디렉터는 “’DNF 듀얼’은 쾌적하고 안정적인 온라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네오플이 지닌 액션 장르 개발 경험에 아크시스템웍스 기술력을 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격투 게임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OBT 후 ‘DNF 듀얼’은 e스포츠 종목 기대감을 높였다. 원작 ‘던파’가 PvP 콘텐츠 ‘결투장’을 활용해 2007년부터 e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므로, ‘던파’ IP 최초 대전에만 집중한 ‘DNF 듀얼’도 충분히 e스포츠 종목으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DNF 듀얼’은 아크시스템웍스가 연내 개최 예정인 글로벌 대전 격투 e스포츠 대회 ‘아크 월드 투어 2022’에 ‘길티 기어: 스트라이브’와 함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회 총상금은 20만 달러(약 2억4천만 원) 규모이고 종목별 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2천만 원)다. 상세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누적 유저 8억5천만 명, 누적 매출 180억 달러(약 22조 원) 기록을 세운 ‘던파’ IP 최초 대전 격투 액션 게임 ‘DNF 듀얼’이 6월 28일 ‘글로벌 출시’를 확정했다”라며 “원작 고유 액션성을 극대화한 게임성으로 유저 사이에서 기대를 받았고 e스포츠 대회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된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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