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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CL PO 1R, ‘농심-kt’ 2R 진출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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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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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3-25 오후 5:4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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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공식 2군 대회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2022년 스프링 플레이오프(PlayOffs, PO)가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다.
‘2022 LCK CL’ 스프링 정규 시즌 모든 경기 결과 1위 DRX(29승 7패)와 2위 담원 기아(이하 담원, 22승 14패)가 PO 2라운드(2R)에 직행했다. 3위 T1(21승 15패), 4위 kt롤스터(이하 kt, 20승 16패), 5위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20승 16패), 6위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16승 20패)는 PO 1라운드(1R)에서 대결하게 됐다.
3월 21일 1R 1경기에서는 3위 T1과 6위 농심이 대결했다. 정규 시즌 상대 전적은 T1이 3:1로 우세였다. 그런데 실제 경기는 박빙이었다. 1세트는 T1이 정교한 운영으로 농심을 압박했다. 한타에서도 농심을 압도하면서 격차를 벌려 1점을 챙겼다. 2세트에서도 T1은 앞서 나갔다. 그럼에도 농심은 한타를 통해 차이를 극복했고 펜타킬(5킬)까지 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는 T1이 가져갔다.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농심을 완전히 압도했고 킬 스코어 28:5, 골드 차이 1만 이상으로 23분 만에 승리했다. 4세트는 초반부터 난전이었다. 그러던 중 용 앞에서 벌인 한타에서 농심이 이기면서 그대로 T1 본진으로 진격,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는 농심이 라인전에선 열세였으나 한타에서 우위를 점했다. 31분경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긴 농심은 승부에 쐐기를 박고 3:2로 이겼다.
3월 22일 1R 2경기에선 4위 kt와 5위 광동이 맞붙었다. 두 팀은 정규 시즌 승패 동률로 3월 19일 순위 결정전을 통해 최종 순위를 정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엔 광동이 kt를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경기는 kt가 우세했다.
1세트는 1분도 안 돼 첫 킬이 나올 정도로 초반부터 치열한 모습이었다. 광동은 전령을 얻고 1차 타워를 먼저 부수는 등 운영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kt는 한타에서 계속 이겨 차이를 줄였고 1점을 땄다. 2세트도 kt가 안정적인 운영과 한타로 가져갔다. 3세트는 광동이 반격하는 듯했지만, 4세트에 kt가 다시 우위를 점하면서 3:1로 승리했다.
PO 1R에서 승리한 농심과 kt는 3월 28일, 29일 PO 2R에서 DRX 혹은 담원과 만난다. 2R 첫 경기는 DRX가 농심과 kt 두 팀 중 한 팀을 선택해 경기를 치르고 남은 한 팀은 2R 두 번째 경기에서 담원과 맞붙는다. 2R 승리 팀은 4월 1일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가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 LCK CL’ 스프링 정규 시즌 모든 경기 결과 DRX, 담원, T1, kt, 광동, 농심까지 6개 팀이 PO에 진출했고 1R에서 농심과 kt가 승리, 2R 진출을 확정했다”라며 “3월 28일 시작하는 PO 2R은 DRX 선택에 따라 네 팀이 대결하게 되는데, 어느 팀이 결승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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