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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레벨 인피니트 천애명월도M, ‘무협 기대작’ 출시 임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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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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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6-09 오후 1:1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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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인피니트 신작 ‘천애명월도M’이 한국 출시를 앞뒀다. 2021년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에 출품한 후 사전등록을 시작했고 2022년 3월엔 국내 유저 대상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판타지 일색인 모바일 MMORPG 중 간만에 등장한 무협 배경이라 적지 않은 기대를 받고 있다.
‘천애명월도M’은 텐센트 게임즈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글로벌 게임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다. 무협 소설 ‘천애명월도’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작품으로 2018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PC 온라인 게임 ‘천애명월도’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했다.
소설 기반 줄거리를 바탕으로 신위, 천향, 개방, 이화, 태백, 당문 등 문파가 등장해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 과정에서 각종 던전과 보스 공략, NPC 교감, 코스튬 및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막기 또는 반격을 활용한 전투를 통해 PvE와 PvP 모두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
오로라 스튜디오 자체 엔진 퀵실버를 활용한 그래픽도 강점이다. 4년에 걸쳐 만든 그래픽은 PC 온라인 게임 수준이다. 이를 통해 사계절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픈 필드, 600여 가지 얼굴 모양과 세부 요소를 조절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원작 ‘천애명월도’는 2016년 PC 버전 출시 후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흥행했다. 게임 내 OST로 정부 공인 음악회를 여는 등 반응이 상당했다. 이에 따라 텐센트는 2019년 모바일 버전 개발을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온 힘을 쏟았다. 2020년 10월 중국 출시 후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 2개월간 톱(top)5를 유지하면서 흥행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천애명월도M’ 첫 해외 진출 국가다. 이 때문에 현지화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연세대 중국연구원 4명이 도감, 장비 설명, 노출 시조 등 감수에 참여했고 번역가 20명 이상이 투입돼 번역 수준을 높였다. 국내 유명 성우도 대거 기용해 수준 높은 한국어 음성을 제공한다.
관련해 레벨 인피니트 관계자는 “’천애명월도M’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누구나 용어를 이해할 수 있고 게임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완벽히 했다.”라며 “한국 유저분들이 주신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출시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PC 온라인 게임 수준 완성도와 그래픽, 탄탄한 세계관과 즐길 거리로 무장해 유저 사이에서 ‘무협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천애명월도M’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라며 “텐센트 게임즈 전략 프로젝트로 중국 출시 후 흥행한 만큼, 한국 시장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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