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e스포츠 리그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1주 차 경기가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2주 차 경기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1주 차 모든 경기 결과 2승 팀이 4곳, 1승 1패가 2곳, 2패 팀이 4곳으로 나뉘었다. 2승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 DRX, 담원 기아(이하 담원), T1이고 1승 1패는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2패는 kt롤스터(이하 kt),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 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다.
2승 팀 중 젠지, DRX, 담원은 세트 득실 4-0, 득실차 +4로 공동 1위다. T1은 세트 득실 4-1, 득실차 +3으로 4위다. 1승 1패 팀 중 샌드박스는 세트 득실 2-2, 득실차 0으로 5위, 광동은 세트 득실 2-3, 득실차 -1로 6위다. 2패 팀 중 kt, 한화는 세트 득실 1-4, 득실차 -3으로 공동 7위고 브리온, 농심은 세트 득실 0-4, 득실차 -4로 공동 9위다.
‘2022 LCK’ 서머 미디어데이 때 담원(5표), T1(4표), 젠지(1표)가 각각 우승 후보로 꼽혔다. 실제로 세 팀은 2연승 하면서 1주 차를 앞서 나갔다. 여기에 DRX도 사전 기대치를 웃도는 경기력으로 2승을 달성했다. T1, 젠지, 담원, DRX는 지난 시즌 상위 4개 팀(1위~4위이기도 하다.
5위 샌드박스는 6월 17일 5경기 광동에 2:0으로 이겼으나 6월 19일 10경기 담원에 0:2로 졌다. 6위 광동은 6월 15일 개막전에서 한화를 2:1로 제압했지만, 샌드박스에 패배했다. 스프링 정규 시즌 때 샌드박스는 9위였고 광동은 5위로 플레이오프까지 올랐다.
공동 7위 kt는 6월 19일 9경기에서 T1에 졌으나 1세트는 땄다. 한화는 개막전에서 광동을 상대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주 차에 kt는 브리온, 샌드박스를 상대하고 한화는 DRX, 농심과 맞붙는다. Kt는 스프링 정규 시즌을 7위로, 한화는 10위로 마무리한 바 있다.
공동 9위 브리온은 6월 16일 4경기 담원, 6월 18일 8경기 DRX에 완패했고 농심은 6월 15일 2경기 DRX, 6월 17일 6경기 T1에 완패했다. 2주 차에 브리온은 kt, 젠지와, 농심은 광동, 한화와 대결한다. 스프링 정규 시즌 당시 브리온은 6위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고 농심은 8위로 마쳤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 LCK’ 서머는 1주 차부터 2승 4팀, 1승 1패 2팀, 2패 4팀으로 ‘상중하(?)’가 나뉜 모습이다”라며 “2주 차에는 상위권 팀들끼리 대결로 순위가 갈릴 전망이고 중하위권 팀들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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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1주 차, 벌써 나뉜 ‘상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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