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ウマ娘 プリティーダービー, 이하 우마무스메)’가 6월 26일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이하 구글) 매출 2위에 올랐다. 출시 6일 만이다.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 매출은 1위다. 양대 마켓 인기 1위도 기록했다.
‘우마무스메’는 일본 게임사 사이게임즈(Cygames)가 만든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제 일본 경마에서 활약한 경주마를 의인화한 캐릭터 우마무스메를 수집, 육성하고 경주에 참여하는 과정을 그렸다. 우승하면 유저가 키운 캐릭터를 메인으로 하는 공연을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관련해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우마무스메’는 경마와 아이돌 육성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인데, 국내 2차원 게임 커뮤니티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손꼽혔고 출시 후에는 2차원 유저 풀 대부분을 흡수할 잠재적 대작으로 평가한다”라며 “당사 최대 기대작으로 국내 앱 마켓 매출 3위까지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6월 20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우마무스메’는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매출 2위, 11시간 만에 1위를 기록했다. 사흘 만인 6월 23일에는 구글 매출 7위에 올랐고 24일 기준 매출 5위에 입성했다. 6일째인 26일엔 매출 2위에 오르면서 목표인 3위를 넘어섰다. 기세를 타고 매출 1위까지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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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구글 매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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