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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라이엇 아이콘스 ‘8강 승부’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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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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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7-01 오후 3:4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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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LoL: Wild Rift, 이하 WR)’ 세계 최강을 가리는 국제 대회 ‘아이콘스(Icons)’가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8강 진출 팀을 확정했다. 7월 1일부터 녹아웃 스테이지 경기를 시작, 7월 9일 결승으로 마무리된다.
‘아이콘스’는 2021년 처음 개최한 ‘호라이즌 컵(Horizon Cup)’에 이은 국제 대회다. 2022년 라이엇이 ‘WR’ e스포츠 체계를 ‘LoL’과 같이 다지면서 출범했다. 기존과 이름만 다른 게 아니라 상금과 참가 팀 수도 늘었다. ‘LoL’ 한 해를 마무리하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동격인 대회다.
한국 WCK, 중국 WRL,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WCS, 유럽·중동·아프리카 WEC, 브라질 WBR, 라틴 아메리카 WOL, 일본 WJC, 북미 WNS까지 총 8개 지역에서 24개 팀이 출전했다. 우리나라 대표는 롤스터 Y, 광동 프릭스, T1이다. 롤스터 Y는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했고 광동 프릭스와 T1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경기를 치렀다.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플레이-인 스테이지 결과 C조였던 T1은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고 D조였던 광동 프릭스는 탈락했다. 이어서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D조 롤스터 Y가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랐고 A조 T1은 탈락하고 말았다.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팀은 WCK 롤스터 Y, WRL 노바 e스포츠·J팀·펀플러스 피닉스·징동 게이밍, WCS 팀 플래시, 플래시 울브즈·RRQ까지 8개 팀이다. 중국 대표 4개 팀이 모두 올라온 점이 눈에 띈다. 특히 WRL 팀들은 각 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하기도 했다.
7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하는 8강에서는 롤스터 Y와 노바 e스포츠, 플래시 울브즈와 J팀, RRQ와 펀플러스 피닉스, 팀 플래시와 징동 게이밍이 맞붙는다. 승리한 4팀은 7월 5일과 6일 4강에서 대결하고 승리한 2팀은 7월 9일 결승에서 최종 우승을 가린다.
대회 총상금은 2백만 달러(약 25억 원)다. 우승, 준우승, 3위와 4위, 5위부터 8위, 9위부터 16위, 17위부터 24위까지 구분해 상금이 지급된다. 우승 상금은 10만 달러(약 12억5천만 원)다. 여기에 ‘불멸의 영웅 모르가나’ 스킨 판매 수익 25%를 1위부터 8위까지 나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 ’WR’ 세계 최강을 가리는 ‘아이콘스’가 7월 1일 ‘8강 승부’를 시작한다”라며 “’LoL’ 한 해를 마무리하는 ‘롤드컵’과 동격인 대회에서 어느 팀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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