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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서머 5주 차, 드러난 ‘상중하(上中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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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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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7-19 오후 1: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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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e스포츠 리그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5주 차 경기가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1라운드, 15일부터 17일까지는 2라운드 경기다. 6주 차 경기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5주 차 경기 결과 상·중·하위권이 뚜렷해졌다. 1위부터 10위까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T1·담원 기아(이하 담원)·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kt롤스터(이하 kt)·DRX·광동 프릭스(이하 광동)·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 순이다.
상위권은 젠지와 T1, 중위권은 담원·샌드박스·kt·DRX, 하위권은 광동·농심·한화·브리온으로 구분된다. 상위권 젠지·T1과 중위권 담원·샌드박스, kt·DRX간 격차는 각각 2승과 4승으로 나타났다. 중위권 kt·DRX와 하위권 광동, 농심, 한화·브리온간 격차는 각각 1승, 3승, 4승이다.
젠지와 T1은 9승 1패지만, 젠지는 세트 득실 19-3, 득실 차 +16으로 단독 1위, T1은 세트 득실 19-5, 득실 차 +14로 2위다. 담원과 샌드박스는 7승 3패인데, 담원은 세트 득실 16-6, 득실 차 +10으로 3위, 샌드박스는 세트 득실 14-8, 득실 차 +6으로 4위다. Kt와 DRX는 5승 5패, 세트 득실 12-12, 득실 차 0으로 공동 5위다.
광동은 4승 6패, 세트 득실 8-15, 득실 차 -7로 7위, 농심은 2승 8패, 세트 득실 5-17, 득실 차 -12로 8위, 한화와 브리온은 1승 9패로 한화는 세트 득실 7-19, 득실 차 -12로 9위, 브리온은 세트 득실 3-18, 득실 차 -15로 10위다.
상위권 젠지와 T1은 4주 차부터 치열한 1위 다툼 중이다. 승패 수는 같으나 득실 차가 달라 순위가 나뉘었다. 6주 차에 젠지는 샌드박스와 한화, T1은 광동과 브리온을 상대한다. 젠지는 상승세를 탄 샌드박스를, T1은 이번 시즌 1패를 안긴 광동과 대결이라 방심할 수 없다.
담원과 샌드박스도 승패 수는 같으나 득실 차가 달라 순위가 정해졌다. 6주 차에 담원은 농심과 DRX, 샌드박스는 젠지와 광동을 만난다. 두 팀 모두 3위 싸움을 위해 2승을 거둬야 한다. kt와 DRX는 승패 수와 득실 차가 같다. 6주 차에 kt는 한화와 농심, DRX는 브리온과 담원을 상대한다. 1승 차로 추격 중인 광동을 따돌리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이겨야 할 상황이다.
하위권 선두 광동은 6주 차에 T1·샌드박스와 맞붙는다. 쉽지 않은 상대인데, 1승이라도 거둬야 플레이오프 가시권이라 물러설 수 없다. 농심·한화·브리온은 남은 8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플레이오프를 꿈꿀 수 있다. 1라운드 때와 비슷한 경기력으로는 최하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
한 업계 관계자는 “5주 차 경기를 통해 1라운드 반환점을 돈 ‘2022 LCK’ 서머 시즌이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6주 차 경기를 치른다”라며 “5주 차까지 경기를 통해 ‘상중하(上中下)’ 격차가 드러난 만큼, 6주 차 경기를 통해서는 각 팀이 어떤 순위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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