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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소환형 MMORPG’ 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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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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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8-03 오후 1: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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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을 8월 16일 국내 출시한다. 이에 앞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캐릭터·던전·보스 몬스터 등 구체적인 게임 콘텐츠 소개와 국내 및 글로벌 운영 계획을 담은 버추얼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8월 2일 컴투스는 ‘크로니클’ 공식 유튜브에 버추얼 쇼케이스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크로니클’을 소환사 3인, 소환수 350여 종 조합을 통해 다른 MMORPG와 차별화한 ‘소환형 MMORPG’로 소개했다. 캐릭터 수집과 조합에 따른 전략적인 재미도 특징으로 나왔다.
‘크로니클’은 모바일 수집형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천공의 아레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MORPG다. 출시 시점에 모바일과 PC 간 크로스 플레이와 진척도 공유를 지원하고 빠른 시일 내에 스팀(Steam)과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Xbox)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작품이다.
‘소환형 MMORPG’ 답게 ‘크로니클’은 소환사 1명과 소환수 3마리를 조합해 콘텐츠를 즐기도록 설계했다. 일반적인 필드 전투는 물론이고 공략법이 필요한 던전·보스 몬스터까지 유저 판단과 전략에 따라 다른 경험을 하도록 구성했다. 버추얼 쇼케이스에선 콘텐츠별 실제 플레이 장면도 여럿 공개됐다.
우선 ‘하얀 그림자 성벽’ 던전은 속박된 영혼을 해방하기 위해 유저가 직접 술래가 되거나 간수를 술래로 지정하는 두 가지 방식을 보였다. 특정 효과를 지닌 소환수로 쓰러뜨려야 하는 보스 몬스터 ‘슈레클리’와 ‘레이드’, ‘두 개의 탑’, ‘전장’ 등 메인 퀘스트 완료 후 진행하는 협동 콘텐츠도 선보였다.
콘텐츠를 이끄는 핵심 캐릭터인 소환사는 다양한 마법을 구사하는 ‘오르비아’, 치유 능력을 지닌 ‘키나’, 앞장서 동료를 지키는 ‘클리프’ 3명이 등장한다. 셋은 ‘라힐 수호단’ 초보 모험자인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나이로 설정했고 보편적인 직업 이미지를 지키면서 캐릭터 개성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디자인됐다.
소환수는 ‘천공의 아레나’에 존재하는 소환수 대부분이 나온다. 고유 소환수도 준비돼 있다. 다만, 2등신이던 기존 소환수를 6~7등신으로 재해석하고 별도 등장 연출과 배경 이야기, 세밀한 공간 연출을 통해 ‘크로니클’ 고유 세계관을 구축했다.
관련해 컴투스 이주환 대표는 “‘천공의 아레나’가 수집형 RPG로 전 세계에서 8년 이상 사랑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만든 MMORPG는 어떤 형태가 되야 할지 내부적으로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라며 “MMORPG라 주인공 캐릭터가 필요할 거로 판단했고 함께 다니는 소환수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주환 대표는 “’서머너즈 워’ IP는 소환수가 핵심이기 때문에 ‘크로니클’을 만들 때 소환사와 소환수 모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면서도 소환사가 모두를 이끄는 부분으로 다른 게임과 차별화했다”라며 “소환수를 활용한 전략과 조합을 최대한 살리면서 MMORPG적인 재미를 담아낸 만큼, ‘소환형 MMORPG’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로니클’은 ‘천공의 아레나’와 같이 350여 종에 이르는 소환수를 수집·육성하는 재미와 MMORPG처럼 전사·마법사·치유사 등 보편적인 직업 특징을 지닌 소환사 3명 중 하나를 선택해 육성하는 재미를 동시에 지녔다”라며 “소환사와 소환수 조합으로 ‘소환형 MMORPG’를 표방하는데, 8월 16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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