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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8월 23일 ‘출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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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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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8-10 오후 3:0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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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신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8월 23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AOS·iOS)과 PC(라인게임즈 FLOOR) 플랫폼 동시 출시다. 두 차례 비공개 테스트(CBT)와 5월 시작한 해외 일부 국가 앞서 해보기를 통해 유저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반영한 최종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이하 코에이)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대항해시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오픈 월드 MMORPG다. ‘대항해시대 2(1993)’와 ‘대항해시대 외전(1997)’을 원작으로 모티프가 코에이가 함께 만들었다. 시리즈 30주년 기념작이기도 하다.
16세기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세계 일주, 대양 독점 등 목적 달성을 위해 항해·무역·탐험·전투·성장·자원 관리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게임이다. 시리즈 최고 인기작인 ‘대항해시대 2’와 이를 기반으로 만든 ‘대항해시대 외전’을 바탕 삼아 전 세계 항구별 문화와 생활양식, 건축물, 함선 등을 사실적인 언리얼 엔진 4 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2018년 12월 12일 라인게임즈 신작 발표회 ‘LPG(LINE Games-Play-Game): with Press’에서 처음 공개된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2020년 9월 26일 일본 ‘도쿄 게임쇼 2020’ 현장에서 영상을 선보여 관심받았다. 이후 2021년 1월과 2022년 1월 두 차례 CBT를 진행, 모자란 부분은 채우고 유저 의견을 수렴한 부분을 고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BM(비즈니스 모델)에서 ‘뽑기’를 배제한 점이 눈에 띈다. 확률형 아이템이던 선박·항해사·장비 부품 등을 유저가 플레이를 거쳐 직접 얻는 형태로 변경했다. 교역에서는 국가별 관세 개선, 항해 속도 향상, 지역 진입 제한 조건 강화 등으로 새로운 교역 루트를 개척하는 재미를 더했다. 턴제 전투는 유지하되 UI를 수정, 지루하지 않도록 진행 시간과 주기를 빠르게 개선했다.
관련해 모티프 이득규 디렉터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개인과 상회, 국가 성장이 자연스레 맞물리면서 유저가 원하는 성장 속도에 맞춰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라며 “오랜 기간 개발했으므로, 유저 분들이 만족하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시 때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2’ 주인공 5명이 제독으로 등장하고 정기 업데이트마다 새로운 제독과 항해사, 선박을 추가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이미 신규 제독 26명을 준비했고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바다에서 탐험·교역·전투를 즐기는 ‘대항해시대’ 시리즈 최신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8월 23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라며 “두 차례 CBT로 유저 의견을 수렴해 BM부터 콘텐츠까지 상당 부분 고쳤고 앞서 해보기로 완성도를 높여온 만큼, 국내 정식 ‘출항’이 어떤 성과를 내면서 순항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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