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Phase) 2, 3주 차 위클리 파이널(Weekly Final)에서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 KDF)가 우승했다.
8월 3일, 4일 ‘PWS 페이즈 2’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 결과 한국 팀은 마루 게이밍(MARU Gaming, MARU), 고앤고 프린스(GOnGO Prince, GnG), 담원 기아(DWG KIA, DK), 배고파(Baegopa, BGP), 기블리 이스포츠(GHIBLI ESPORTS, GBL), 젠지(Gen.G, GEN), 지엔엘 이스포츠(GNL ESPORTS, GNL), KDF까지 총 8개 팀이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8월 6일, 7일 진행한 위클리 파이널 경기 결과 한국 팀 KDF가 1위를 차지했다. KDF는 첫날 3경기 1위(치킨), 5경기 2위, 둘째 날 6·10경기 1위, 7·8경기 3위를 기록, 최종 3치킨, 60킬, 순위 50점, 총점 110점으로 우승 상금 1천만 원을 획득했다.
이어서 2위부터 6위까지 한국 팀이 순위에 올랐다. 2위는 2치킨·67킬·총점 95점인 GBL, 3위는 2치킨·55킬·총점 92점인 DK, 4위는 1치킨·51킬·총점 85점인 GnG, 5위는 1치킨·60킬·총점 85점인 GEN, 6위는 57킬·총점 68점인 BGP다. GNL은 37킬·총점 59점으로 8위, MARU는 33킬·총점 45점으로 10위에 그쳤다.
KDF는 1·2주 차에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으나 3주 차에는 8위로 아슬아슬하게 진출했다. 1일 차에는 치킨 1개를 얻으면서 총점 36점으로 건재한 모습을 보였고 2일 차에도 치킨 1개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10경기 시작 전 4위였던 KDF는 20킬을 내면서 약진했고 치킨까지 획득, 30점을 얻으면서 역전 우승했다.
이에 따라 1주 차 ATA(2치킨, 53킬, 순위 47점, 총점 100점), 2주 차 GNL(4치킨, 69킬, 순위 55점, 총점 124점)에 이어 3주 차에도 한국 팀이 우승 상금을 가져갔다. 4주 차는 8월 10일, 11일 위클리 서바이벌을 거쳐 8월 13일, 14일 위클리 파이널을 진행한다.
위클리 서바이벌은 한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 세 지역이 각자 경기를 치른다. 한국 8개 팀, 일본과 대만/홍콩/마카오는 4개 팀을 결정, 위클리 파이널에서 대결한다. 이후 누적 점수 상위 16개 팀은 최종 우승을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8천만 원, MVP 상금은 5백만 원이다. 우승팀 포함 상위 8개 팀은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PCS) 7 아시아’ 출전권을 받는다. 추가로 상위 4개 팀은 ‘펍지’ e스포츠 최강자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점수를 얻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PWS’ 2021년 프리 시즌, 페이즈 1, 2022년 페이즈 1까지 우승해 3회 우승을 달성한 KDF가 2022년 페이즈 2 3주 차 역전 우승으로 저력을 과시했다”라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 자격인 누적 점수는 110점으로 10위를 기록 중인데, 4주 차에는 점수를 더 얻을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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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WS 페이즈 2, 3주 차 ‘광동 프릭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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