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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MWI 개막, ‘상반기 세계 최강’ 누구

작성자 :	등록일 : 2022-08-12 오후 12:55:37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 상반기 글로벌 e스포츠 결산 대회 ‘20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UBG MOBILE WORLD INVITATIONAL, 이하 2022 PMWI)‘을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3년 만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프라인 유관중 글로벌 대회다.

‘2022 PMWI’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는 1주 차 메인 토너먼트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되는 2주 차 애프터파티 쇼다운으로 구성됐다. 메인 토너먼트는 18개 팀이 참가해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겨루는 메인 경기다. 상금 2백만 달러(약 26억 원)가 걸렸다.

메인 토너먼트 참가 팀은 지역 토너먼트 우승팀이다. MORPH(인도네시아), BOX GAMING(베트남), VAMPIRE ESPORTS(태국), 4RIVALS(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 DENIZBANK WILDCATS(튀르키예), VIVO KEYD(브라질), ATON ESPORTS(중남미), 52 ESPORTS(파키스탄) 등이다.

여기에 STALWART ESPORTS(남아시아), NIGMA GALAXY(아라비아), VIRTUAL GAMING SQUAD(아프리카), TJB ESPORTS EU(서유럽), BACK2BACK(북미), REGAN.S GAMING(중국), DONUTS USG(일본), TEAM SOUL(인도)과 특별 초청 팀 자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R8 Esports가 참가한다.

한국 대표는 DWG KIA가 출전한다. 5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PMPS) 2022 파이널 스프링’ 우승팀이다. 여기까지 총 18개 팀은 메인 토너먼트에서 대결해 순위를 정한다. 상금은 1위 52만5천 달러(약 6억9천만 원), 2위 32만 5천 달러(약 4억2천만 원), 3위 18만5천 달러(약 2억4천만 원)다. 4위부터 18위까지도 차등 배분된다.

이어서 진행하는 애프터파티 쇼다운은 메인 토너먼트 상위 5개 팀과 지역별 초청 6개 팀(인기 투표 선정 5개 팀, 인도 리그 우승 1개 팀), R8 Esports까지 총 12개 팀이 겨루는 번외 경기다. 초청 팀은 S2G Esports(튀르키예), Alpha7 Esports(브라질), Bigetron RA(인도네시아), Deadeyes Guys(네팔), Team RA'AD(이집트)와 7Sea Esports(인도)다. 상금은 1백만 달러(약 13억 원)이고 1위부터 12위까지 차등 배분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는 최하위 커뮤니티 대회, 3단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PMOC)’, 2단계 ‘PMPS’, 최상위 ‘PMWI’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M Mobile Global Championship, PMGC)’ 등 4단계로 구성됐다. 올해는 ‘PMOC’ 연간 2회, ‘PMPS’ 상반기 시즌1, 시즌2, 파이널 스프링, 하반기 시즌3 이후 ‘PMWI’를 개최한다. 이어서 시즌4, 파이널 폴, ‘PMGC’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는 2020년 연초부터 세계적인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대회를 개최했는데, 8월 11일 개막한 ‘2022 PMWI’를 통해 3년 만에 글로벌 대회를 오프라인 운영한다”라며 “올해 ‘상반기 세계 최강’을 가리는 대회인 만큼, 어느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