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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유형별 ‘제독 선택’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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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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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8-23 오후 4:3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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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는 8월 23일 신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국내 출시했다. 16세기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세계 일주와 대양 독점 등 여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항해, 무역, 탐험, 전투, 성장, 자원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도록 만든 오픈 월드 MMORPG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이하 코에이)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대항해시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30주년 기념작이다. 코에이와 모티프가 공동 개발했다. 모바일(AOS·iOS)과 PC(라인게임즈 FLOOR) 플랫폼을 동시 지원한다.
시리즈 중 유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항해시대 2(1993)’와 이를 바탕으로 만든 ‘대항해시대 외전’을 기반 삼아 제작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게임 내 제독으로 ‘옷토 스피노라(잉글랜드)’, ‘조안 페레로(포르투갈)’, ‘카탈리나 에란초(에스파냐)’, ‘알 베자스(오스만)’, ‘에르네스트 로페스(네덜란드)’ 등 ‘대항해시대 2’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지닌 제독은 유저가 직접 조작하는 캐릭터다. 교역·모험·전투 세 가지 핵심 콘텐츠 중 하나에 특화했다. 우선 교역은 상인 출신으로 억만장자가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알 베자스’가 특화 캐릭터다. 가격 할인, 구매 수량 증가 등 교역에 필요한 기술과 효과를 지녔다.
모험은 ‘조안 페레로’와 ‘에르네스트 로페스’가 특화했다. 프레스터 존 왕국을 찾으려는 ‘조안 페레로’는 각종 발견에 유리한 발견물 발견과 장기간 항해를 가능케 하는 자원 관리를 보유했다. 세계 지도를 제작하려는 ‘에르네스트 로페스’는 지리학에 정통했고 유물·자연·식생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 이를 발견하는 확률이 높다.
전투는 ‘옷토 스피노라’와 ‘카탈리나 에란초’가 특화했다. 강한 선박을 확보해 사략 함대를 구축하려는 ‘옷토 스피노라’는 포격 효율을 높이는 포격술과 수리·의술 효율을 높이는 지원술이 특징이다. 실종된 오빠와 약혼자 복수를 위해 바다로 나온 ‘카탈리나 에란초’는 포격술과 충파(배를 들이받는 전술) 효율을 높이는 충돌술을 가졌다.
여기에 위대한 모험가가 되려는 꿈을 지닌 ‘피에트로 콘티(제노바)’와 그를 같은 모험가가 되고 싶어 하는 ‘밀란다 베르테(제노바)’, 대해적이 꿈인 ‘살바도르 레이스(알제)’, 지중해 패권을 장악하려는 ‘사이이다 알 후라(모로코)’, 카리브해 해적 ‘앤 보니(아일랜드)’ 등 기존 시리즈 등장 캐릭터와 실존 인물이 제독으로 등장 예정이다. 신규 제독 26명이 준비돼 있고 정기 업데이트마다 추가된다.
첫 등장 제독 5명 중 누구를 선택했는지에 따라 유저 국적과 선박이 결정된다. 이 때문에 초반부터 주로 즐기고 싶은 콘텐츠에 맞춰 제독을 선택해야 한다. 다만 시작 때 선택한 제독 레벨을 40 이상 넘긴 후에는 다른 제독도 영입할 수 있도록 해 선택에 따른 부담은 적은 편이다.
이 밖에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항해에 필요한 선박·항해사·장비 부품 등을 유저가 직접 플레이를 통해 얻는 형태로 구성했다. 과거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때는 뽑기였으나 유저 의견을 수렴, 획득 방식을 바꿨다. 핵심 콘텐츠인 교역·모험·전투도 유저 의견에 따라 수정하고 편의성을 개선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16세기 대항해시대를 무대로 교역·모험·전투 등 여러 가지를 즐기는 ‘대항해시대’ 시리즈 최신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8월 23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며 “준비된 콘텐츠를 적절히 즐길 수 있도록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제독’이 등장하고 이를 선택한 유저별 플레이 경험이 다른 점이 특징인 만큼, 앞으로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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