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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2 e슈퍼레이스, 김규민 ‘2회 우승’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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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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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9-06 오후 6: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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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온라인 레이싱 대회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e슈퍼레이스)’에서 김규민이 우승했다. 2020년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다. 7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12개 라운드 경기 후 8월 23일 패자부활전, 30일 진행한 그랜드 파이널(결승)을 통해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e슈퍼레이스’는 2020년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대회 개최가 어려워 PC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를 활용해 열린 온라인 대회다. 2022년 3회 차를 맞아 본선 참가 인원 수를 24명에서 36명으로 늘렸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12개 라운드 경기와 패자부활전을 통해 선발된 강동혁, 강신홍, 김규민, 김동영, 김동준, 김영찬, 박윤호, 박치형, 박현준, 백승원, 이상진, 임재혁, 장우혁, 전진한, 정현우, 최준원까지 총 16명이 경쟁했다.
그랜드 파이널 1라운드는 날카로운 안쪽 주행으로 추월한 박윤호가 1위, 김영찬이 2위, 폴 포지션(맨 앞자리)던 김규민이 3위로 마쳤다. 빠른 선수를 정하는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이하 FASTEST LAP)’는 강신홍이 차지, ‘FASTEST LAP’ 점수 30점을 획득했다.
2라운드는 임재혁이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선수들은 1랩(1바퀴째)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임재혁은 초반부터 PTP(Press To Pass, 일시적 속도 증가 기능)를 2개 모두 사용하면서 거리를 벌려 여유롭게 선두를 달렸다. ‘FASTEST LAP’은 1라운드에 이어 강신홍이 선정됐다.
최종 3라운드는 1랩부터 김규민이 1위를 유지했다. 김규민은 끝까지 안정적으로 선두를 이어가면서 1위로 경기를 마쳤다. 3라운드 ‘FASTEST LAP’은 1·2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강신홍이 차지했다. 이를 통해 강신홍은 그랜드 파이널 ‘스피드 레이서’로 이름을 남겼다.
‘2022 e슈퍼레이스’ 그랜드 파이널 모든 경기 결과 김규민은 총점 62점(19+14+29, 1라운드 3위, 2라운드 5위, 3라운드 1위)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규민은 예선전 세 경기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금 1천만 원을 획득했다. 패자 부활전 제외 모든 라운드 ‘FASTEST LAP’ 점수를 합산한 결과 1윈는 강신홍이 차지, 상금 2백5십만 원을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e스포츠 리얼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대회를 개척한 ‘e슈퍼레이스’ 3회 차 대회가 김규민 우승으로 마무리됐다”라며 “김규민은 2020년 대회에서 ‘고등학교 3학년 레이서’로 주목받았고 우승까지 하면서 실력을 증명했는데, 2022년 대회도 우승해 대회 최초 ‘2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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