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FPS 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 이하 R6)’ 한국 최강팀을 가리는 ‘R6 2022 코리안 오픈 어텀(이하 2022 코리안 오픈 어텀)’이 9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6주간 열린다.
‘2022 코리안 오픈 어텀’은 9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본선을 치른다. 10월 9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 15일 준결승, 29일 결승으로 마무리된다. 총상금은 6천만 원 규모로 우승팀은 2천만 원, 준우승팀은 1천만 원, 3~4위는 7백만 원, 5~6위는 5백만 원, 7~8위는 3백만 원을 받는다. 매 경기 POG(Player Of the Game)를 선정,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1백만 원을 별도로 얻는다.
참가 팀은 8개다. DWG KIA, Spear Gaming, SANDBOX Gaming, Beyond Stratos Gaming, Talon Esports, PANTHERA, PREP eSPORTS, NoT1TLE 등이다. 모든 팀은 한 경기씩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리는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맞붙는다.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2개 팀은 준결승, 3위~6위 팀은 6강 준준결승에 오른다.
플레이오프 6강 준준결승은 정규 리그 최종 순위 4위와 5위, 3위와 6위가 대결해 각각 1·2위 팀과 4강에서 겨룰 팀을 정한다. 6강에서 올라온 두 팀과 4강에 먼저 진출한 두 팀이 대결 후 승리한 두 팀은 결승에서 최종 우승을 가린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3전 2선승제,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다.
‘코리안 오픈’은 2020년 5월 처음 열린 ‘R6’ 국내 최대 공식 e스포츠 리그다. 대회 참가 팀 중 1위부터 6위까지 포인트를 받고 누적 포인트 합계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팀이 모이는 글로벌 리그 ‘에이펙 노스 디비전(the Asia-Pacific North Division, 에이펙 북부)’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한다.
2021년부터 유비소프트는 ‘코리안 오픈’ 대회 규모를 키웠다. 스프링, 서머, 어텀 시즌을 합친 대회 총상금을 2020년보다 2배 늘린 1억8천만 원으로 책정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하위 대회 ‘코리안 트라이얼’을 개최해 정규 시즌 7, 8위 팀과 ‘코리안 오픈’ 출전 자격을 두고 승격 강등전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코리안 오픈’은 3월 19일부터 4월 24일까지 스프링, 6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머를 개최했다. 스프링은 더블 라운드 로빈 풀리그제로 운영됐고 DWG KIA 우승, T1 준우승으로 끝났다. 서머부터는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진행해 SANDBOX Gaming 우승, Spear Gaming 준우승으로 마무리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년 규모를 두 배 키우고 풀리그제로 운영하던 ‘코리안 오픈’은 2022년 서머부터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복귀, 9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어텀을 운영한다”라며 “올해 스프링 우승팀, 서머 우승·준우승팀과 승격 강등전을 뚫고 오른 6개 팀이 출전한 만큼, 어느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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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유비소프트 ‘2022 R6 코리안 오픈 어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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