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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얼리 액세스 성과’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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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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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0-26 오후 1:3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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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MINTROCKET)은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스팀(Steam)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10월 27일 시작한다. 정식 출시가 아니라 모든 콘텐츠를 선보이지는 못하지만, 3개 챕터와 해양탐사·초밥집 운영·보스미션 등 주요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계속해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2018년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다. 네오플 소속 개발 스튜디오인 스튜디오42(STUDIO42)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해 제작한 작품으로 소개됐다. 세계 각지 바다를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 바닷속을 탐험하고 그 숨겨진 유적을 탐사하는 내용을 그렸다.
첫 공개 때 모바일 게임이었던 ‘데이브 더 다이버’는 이후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을 중단하고 해양 탐험 외에 초밥집 경영을 넣은 하이브리드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그러면서 넥슨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 첫 작품으로 나오게 됐다. 플랫폼은 모바일에서 PC·콘솔로 바뀌었다.
관련해 넥슨 민트로켓 황재호 디렉터는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스타 2018’ 당시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 바다를 탐험하고 환경을 보는 힐링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라며 “이제는 탐험과 함께 사냥·초밥집 운영을 통해 게임적 재미를 더했고 PC·콘솔 플랫폼에서 손맛을 느낄 수 있게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데이브 더 다이버’는 주인공 ‘데이브’를 조작해 진행하는 ‘바닷속 탐험’과 잠수를 통해 얻은 물고기·식재료를 조리해 팔고 이익을 얻는 ‘초밥집 경영’ 등 두 가지 핵심 콘텐츠를 지녔다. 탐험과 경영이라는 서로 다른 플레이 경험이 순환하는 구조로 구성, 계속해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바닷속 탐험’은 전 세계 바다를 돌아다니던 예전 버전과는 다르게 특정 구역을 심해까지 탐사하도록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게임 내 여러 인물이 주는 임무를 수행하고 물고기를 잡거나 음식 재료를 수집할 수 있다. 줄거리가 전개되면서 심해어·난파선·어인족 등 판타지적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초밥집 경영’은 물고기와 식재료를 조리, 판매해 이익을 얻는 타이쿤(경영 시뮬레이션) 방식 콘텐츠다. ‘데이브’가 점원으로 등장, 손님에게 녹차를 따라 주거나 주문된 초밥을 나르고 고추냉이를 갈아서 재고를 채우는 등 다양하게 활동한다. 이를 통해 얻은 돈은 잠수에 필요한 장비를 사거나 강화하는 데 사용한다.
이번 얼리 액세스를 통해 ‘데이브 더 다이브’는 ‘바닷속 탐험’과 ‘초밥집 경영’ 외에 다양한 미니 게임, 스토리 미션 등을 더해 챕터 3개를 제공한다. 해양 생물 100여 종, 무기 50여 종이 등장하고 보스로는 거대 오징어 등이 나온다. 얼리 액세스 기념 각종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년 5월 3일 넥슨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출범, 그간 시도하지 않던 장르 게임과 신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내놓기로 했다”라며 “민트로켓 첫 작품인 ‘데이브 더 다이브’는 독특한 그래픽과 모험·경영을 합친 게임성을 지녔고 10월 27일부터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는데,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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