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작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2023년 출시를 앞두고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 10월 28일 오픈한 티저 사이트에서는 게임 정보와 1분 40초 분량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 및 세계관 소개가 담겼다. 네오위즈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지속해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브라운더스트2’는 모바일 SRPG다. 2017년 4월 24일 출시한 ‘브라운더스트’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계승하는 후속작이다. 2022년 3월 20일 온라인 쇼케이스 ‘브라이어티 SHOW(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실제 플레이 영상으로 애니메이션풍 배경과 캐릭터를 선보였다.
쇼케이스에서 네오위즈 김승철 공동대표는 “네오위즈는 자사 주요 자산인 ‘브라운더스트’ IP를 확장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브라운더스트’에 새로운 재미를 입힌 신작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브라운더스트’는 겜프스(GAMFS)가 만든 모바일 SRPG다. 2017년 4월 국내, 2018년 3월 일본, 8월 아시아, 11월 대만, 2019년 3월 북미·유럽 156개국 출시 후 2022년까지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용병(캐릭터) 최대 9명을 6X3 크기 맵에 배치해 진행하는 턴 방식 전투가 핵심 콘텐츠다. 다양한 캐릭터 활용과 전략으로 인기를 끌었다.
겜프스는 2013년 6월 설립 후 2017년 4월 네오위즈와 함께 ‘브라운더스트’를 국내 출시했고 같은해 6월 네오위즈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0년 11월엔 네오위즈겜프스(NEOWIZ GAMFS)로 사명을 변경했고 2022년 8월 26일 흡수합병계약을 결의, 11월 1일부로 네오위즈와 합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브라운더스트2’ 개발은 겜프스엔(GAMFS N)이 맡았다. 겜프스에서 ‘브라운더스트’ 개발을 이끈 이준희 대표가 2021년 12월 설립한 개발사다.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개발자들과 함께 ‘브라운더스트’ 제작 경험을 살려 ‘브라운더스트2’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해 네오위즈 관계자는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 쇼케이스에서 영상을 공개한 후 많은 유저분으로부터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라며 “’브라운더스트’ IP 매력은 살리고 차별화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브라운더스트’는 유저가 직접 용병 9명을 배치에 의도한 전략대로 전투를 이끄는 재미를 제공해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한 작품이다”라며 “2023년 출시를 예고한 ‘브라운더스트2’는 원작 ‘IP 계승’을 예고한 작품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강화한 게임성을 선보이려는 만큼, 어떤 모습으로 출시할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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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IP 계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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