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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모아이게임즈 트라하 글로벌, ‘기본기 탄탄’ 성과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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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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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1-07 오후 1:5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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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게임즈는 11월 2일 신작 ‘트라하 글로벌(TRAHA Global)’을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 원빌드 출시를 통해 완성도 높은 RvR(진영전) 콘텐츠를 전 세계 유저에게 동일한 경험으로 제공하려는 작품이다. 중국·일본·베트남 등 일부를 제외한 전 세계 170여 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라하 글로벌’은 2019년 4월 18일 국내 출시한 모바일 MMORPG ‘트라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MORPG다.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이하 구글)와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를 통해, PC 버전은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한다.
게임 내에서 유저는 특별한 힘을 지닌 ‘트라하(TRAnscend Human Ability, TRAHA)’가 돼 물을 숭배하는 ‘나이아드’ 혹은 불을 숭배하는 ‘불칸’ 두 왕국 중 하나를 선택, 진영에 소속된 후 다른 유저와 대립한다. 이 과정에서 대검·방패·낫·쌍검·너클·지팡이·활 등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무기를 자유롭게 육성하는 ‘인피니트 클래스’ 시스템을 선보인다.
대검·방패·낫은 공격과 방어, 쌍검·너클은 공격, 지팡이·활은 공격·지원 속성을 지녔다. 이에 맞는 스킬도 보유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MMORPG처럼 탱커·딜러·힐러 역할을 분담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면 활은 공격 스킬 외에 아군을 지원하는 버프나 치유하는 힐 스킬이 있다. 유저 취향에 따라 딜러나 힐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 공예·요리·대장·고고학 등 채집과 낚시를 기반으로 한 전문기술을 통한 생활 콘텐츠도 제공한다. 전문기술을 활용하면 어디든 장소를 기록해 언제든지 빠르게 이동하는 ‘기억의 돌’이나 무기·방어구·액세서리 등 장비를 제작하고 이로운 효과를 얻는 요리를 만든다.
이런 일반적인 MMORPG 특징 외에 ‘트라하 글로벌’이 지닌 가장 큰 특징은 수동 전투다. 기존 ‘트라하’에서 선보인 자동 전투를 없애고 유저 조작이 전투 승패에 영향을 끼치는 수동 조작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게임 내 전투 콘텐츠에서 조작을 통한 재미를 만끽하도록 만들었다.
실제로 게임 내 유저가 가장 몰리는 콘텐츠는 RvR인 ‘전장’이다. ‘전장’은 넓지 않은 대칭형 맵에서 진영별 유저 8명, 최대 16명이 대결하는 전투 콘텐츠다. 제한 시간 동안 80명을 먼저 처치하거나 더 많은 적을 처치한 진영이 승리하는 구조다. 승패와 관계없이 활약도에 따라 경험치와 유료 재화 등 여러 가지 보상을 얻을 수 있어 유저가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이 밖에 유저가 서로 조작 실력을 겨루는 1vs1·3vs3 ‘투기장’과 1인·4인(일반·정예) ‘던전’, 분쟁 지역 ‘필드전’, 필드에 등장하는 보스에게 더 큰 피해를 주면 승리하는 ‘토벌전’ 등 전투 콘텐츠가 마련됐다. 콘텐츠를 즐길수록 여러 재화를 얻는 순환 구조를 통해 게임에 몰입하도록 설계한 모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모아이게임즈는 2019년 국내 출시 후 구글 최고 매출 2위, 애플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트라하’ IP를 활용, 자동 조작 배제로 수동 조작을 강조하고 BM을 수정한 ‘트라하 글로벌’을 전 세계 170여 개국 이상에 출시했다”라며 “각종 콘텐츠를 제공해 MMORPG로 ’기본기가 탄탄한’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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