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 정규 e스포츠 대회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수퍼컵’이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6주간 열린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6시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치른다.
‘2022 카트 리그 수퍼컵’은 2022년 한 해 시즌 본선 참가 이력이 있는 선수 중 수퍼컵 포인트가 높은 선수와 팀이 자동으로 진출하고 남은 선수는 선발전을 치러 8강 조별리그·개인전 16강부터 대결하는 대회다. 2021년에는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시즌3를 대체했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총상금은 시즌2와 같은 2억 원이다. 팀전은 우승 1억 원, 준우승 5천만 원, 3위 2천만 원, 4위 5백만 원이고 5위부터 8위까지는 1백만 원이다. 개인전은 우승 1천만 원, 준우승 5백만 원, 3위 1백만 원이고 4위부터 8위까지 5십만 원이다. 종목별 MVP·개인전 기록 경신 선수는 1백만 원을 받는다.
팀전은 8개 팀이 출전해 2개조로 풀리그를 치르고 포스트시즌을 거쳐 결승전에서 만나는 구조다. 세트별 선수 1명을 교체할 수 있다. 준플레이오프는 8강 A조 2위와 B조 2위, 결승진출전은 8강 A조 1위와 B조 1위가 대결하고 플레이오프는 결승진출전 패배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맞붙는다.
8강 풀리그는 5전 3선승제, 포스트시즌은 7전 4선승제, 에이스 결정전은 단판이다.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1세트가 4:4 스피드전, 2세트가 4:4 아이템전, 3세트가 1:1 스피드전이다. 1페이즈와 2페이즈 후 3페이즈는 각 팀 대표 4인이 1:1 스피드 승자연전으로 겨뤄 최종 우승을 정한다.
개인전은 16명이 출전해 16강 듀얼 토너먼트를 치르고 결승전을 진행하는 구조다. 8인 2경기로 편성해 50포인트를 선취하는 선수가 승리한다. 16강과 16강 승자전, 16강 패자전, 16강 최종전을 거쳐 결승전에는 승자전 상위 4명과 최종전 상위 4명을 합한 8명이 출전한다. 1세트에서 80포인트를 선취한 2명이 2세트로 진출, 5전 3선승제 1:1 스피드전을 통해 최종 우승을 가린다.
출전팀은 A조 DFI BLADES, KWANGDONG FREECS, Glorious H, BLANC, B조 Liiv SANDBOX, On-Off, LUNATIC, FINALE e-sports까지 8개 팀이고 개인전은 1경기 김다원, 이재혁, 송용준, 유창현, 김우준, 노준현, 정승하, 유영혁, 2경기 NEAL, 박인수, 배성빈, 박현수, 김승태, 김응태, 강다훈, 황인호 등 16명이 출전을 확정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트 리그’ 올 한 해 시즌을 마무리하는 ‘왕중왕전’, ‘2022 카트 리그 수퍼컵’이 6주간 경기를 통해 팀전·개인전 승자를 가린다”라며 “12월 17일까지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팀과 선수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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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2022 카트 리그 왕중왕전, ‘수퍼컵’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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