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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VCT 퍼시픽 S1 ‘젠지·DRX·T1’ PO 진출, 우승컵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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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5-03 오전 7:5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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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4개 권역 국제 리그 중 하나인 ‘VCT 퍼시픽’ 2024년 시즌 스테이지 1(S1)에서 한국 팀 젠지·DRX·T1이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T1은 1라운드(1R), 젠지와 DRX는 2라운드(2R)부터 경기를 치른다.
‘VCT’는 전 세계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 ‘챌린저스’, 퍼시픽·EMEA·아메리카스·중국 등 국제 리그, 국제 대회 ‘마스터스’, 한 해를 마감하는 최상위 대회 ‘챔피언스’를 연다. 국제 리그는 퍼시픽(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메리카스(북미·남미), 중국까지 4개 권역 대회다.
각 국제 리그에서는 지역별 11개 팀씩 총 44개 팀이 대결한다. ‘VCT S1’은 퍼시픽이 4월 6일부터 5월 12일까지, EMEA가 4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아메리카스가 4월 6일부터 5월 12일까지, 중국이 4월 5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우승·준우승·3위까지 3개 팀은 5월 23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상하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VCT 퍼시픽 S1’에 나선 팀은 젠지·T1·DRX(한국), ZETA DIVISION· DetonatioN FocusMe(일본), Global Esports(인도), Paper Rex·Bleed Esports· Rex Regum Qeon(인도네시아), Talon Esports(태국), Team Secret(필리핀)까지 11개 팀이다. 4월 6일부터 29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알파 조에서는 젠지·Team Secret·T1, 오메가 조에서는 DRX·Paper Rex·Talon Esport가 PO에 올랐다.
조 1위인 젠지와 DRX는 PO 2R에서 1R 승리 팀을 만난다. PO 1R은 5월 3일 17시 T1과 Team Secret, 19시 Paper Rex와 Talon Esports 간 대결로 구성됐다. 1R 승리 두 팀은 2R에서 젠지·DRX와 대결하고 2R 승리 팀은 3R에서 맞붙는다. 3R 승리 팀은 최종 결승에 오른다. 2R 패배 팀은 패자조 대결 후 승리 팀이 3R 패배 팀과 패자조 결승을 통해 최종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PO 각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5월 11일 결승 진출전과 12일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다. 우승·준우승 팀과 3위 팀은 ‘마스터스 상하이’ 진출권을 얻는데, PO 2R에 오른 젠지·DRX 중 한 팀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마스터스 상하이’에 나설 수 있다. 만약 두 팀 모두 패배해도 둘 중 한 팀은 패자조 결승에 올라 3위를 확보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두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
‘마스터스 상하이’는 5월 23일부터 6월 9일까지 개최 예정이다. 퍼시픽·EMEA·아메리카스·중국 4개 권역에서 3개 팀이 출전, 총 12개 팀이 맞붙는다. 지난 3월 열린 ‘마스터스 마드리드’에서는 Sentinels(아메리카스)가 우승, 젠지가 준우승, Paper Rex가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4년 ‘발로란트’ e스포츠 ‘마스터스 상하이’ 출전 자격을 두고 열린 ‘VCT 퍼시픽’ S1에서 한국 팀 ‘젠지·DRX·T1’가 PO에 진출했다”라며 “T1은 1R, 젠지와 DRX는 2R부터 우승컵을 노리고 경기를 치르는 만큼, 각 팀이 어떤 성과를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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