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KIS)’를 경기도 성남시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 개최한다. 예비창업자 개발 10종, 창업 7년 미만 기업 개발 25종 등 인디게임 총 35종을 선보인다.
‘KIS’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디게임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국내 인디게임 성과를 소개하고, 창작 초기 기획 단계부터 개발·테스트·유통·홍보 등 전 주기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쇼케이스와 무대이벤트, 토크콘서트,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관련해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KIS’는 초기 창작 단계부터 완성·유통까지 이어지는 인디게임 생태계 전 주기 지원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다”라며,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 35종을 통해 인디게임 분야 창의성과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개발사·투자사·유저가 함께 성장할 협력하는 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출품한 작품 중 예비창업자 개발 10종은 키위사우루스 ‘파멸의 오타쿠’, 1HP 스튜디오 ‘이나리’, 트윈채리엇 ‘XX물류센터’, 한손클릭 ‘전투거인:천궁’, 팀-백스트릿 ‘백스트릿’, 블랙치즈 ‘도스믹’, 실로폰 ‘아이러니’, 브라키오 ‘모듈:버서크’, 다이빙스튜디오 ‘그날의 신문’, 엽 스튜디오 ‘더 플래니타리안’이다. 예비창업 부문으로 나온다.
창업 7년 미만 기업이 개발한 작품 25종은 기업 부문이다. 아웃사이더키즈 ‘십이지신’, 후추게임스튜디오 ‘우산금지 2’, 슈퍼웨이브 ‘데일 이즈 노 플랜 비’, 딥블루 ‘트라우마 패러독스’, 오블리콘 ‘넷 레이더스’, 사달러 ‘너티’, 와일드플랜 ‘레메게톤’, 팀 오파츠 ‘프로스토리’가 나왔다.
리자드 스무디 ‘셰이프 오브 드림즈’, 팀 테트라포드 ‘스테퍼 레트로: 초능력 추리 퀘스트’, 세인넛츠 ‘와인드 업 데드맨’, 엑시디움 ‘던전 워페어 3’, 모들 ‘더 네임 시커즈’, 아델리펭귄 ‘닷 커넥터’, 아메바 게임즈 ‘똠양꿍 빌리지’, 피아체레 ‘리.다이브 원더랜드’도 기업 부문이다.
실외기 오프레이션 ‘블랙아웃: 제로포인트’ 인다이렉트샤인 ‘하르마 망국의 에덴’ 팀플라스크 ‘할케미스트’, 화이트카이트 ‘할로원더밴드’, 어반 오아시스 ‘헬펑크’, 캔오프너 ‘던전 세틀러즈’, 스튜디오 BBB ‘모노웨이브’, 메이플라이 ‘프로젝트 레버넌트’, 어웨이큰 ‘괴물여관’도 기업 부문으로 내놨다.
행사는 12월 2일 비즈데이, 12월 3일~4일 퍼블렉데이로 나뉘어 사흘간 운영된다. 비즈데이에는 2025년 인디게임 지원사업 성공 사례, 각 게임에 대한 인디게임 전문가 공개질의, 쇼케이스 등 실무 중심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퍼블릭데이에는 ‘100인 서포터스’와 ‘102인 유저 평가단’이 게임 체험과 평가에 직접 참여한다. 이를 토대로 마지막 날에는 인디게임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작품 총 4종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최대 3백만 원을 시상한다. 창작·평가·교류를 연계하는 생태계 지원 강화가 목표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민관협력 기반 인디게임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선도기업과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가 함께했고, ‘KIS’를 통해 신규 선도기업으로 참여할 컴투스홀딩스, 비바퍼블리카(토스), 크래프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민환협력 인디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발·테스트·평가·교류 전 과정을 지원하는 ‘KIS’를 12월 2일~4일 개최한다”라며 “예비창업자 개발 10종, 창업 7년 미만 기업 개발 25종 등 지원 사업 기반 ‘인디게임 35종’이 출품되는 만큼, 업계와 유저들로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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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한국콘텐츠진흥원 KIS 개최, ‘인디게임 35종’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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