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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업데이트와 신작 잇따라, NHN 이달 승부수 띄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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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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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4-14 오후 2:2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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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웹-온라인-모바일 총공세를 펼치는 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가 웹-온라인-모바일에 이르기까지, 인기작 업데이트와 신작 릴레이로 이달(4월) 총공세에 들어간다.
먼저 온라인게임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한 MMORPG '에오스'에서 지난 10일 '투기장' 업데이트와 함께 본격적인 PvP 시대 서막을 알렸다.
2월 마지막 주부터 진행 중인 1.5 업데이트 '카르딜라'를 통해 새롭게 거듭난 '에오스'는 업데이트에 힘입어 지난달 PC방 점유율 10위권에 복귀하며 이용자 몰이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와 맞물린 다른 온라인 신작들의 오픈과 기존 게임들의 업데이트로 다소 점유율이 하락했으나, 주말에 신규 유저와 동시접속자 수가 다시 늘며 인기를 회복하는 뒷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 '1.5 업데이트 '카르딜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에오스'
'에오스'의 바톤을 넘겨 받아 인기게임으로 발돋움하고자 준비 중인 신작은 오는 18일(목) 공개서비스를 앞둔 웹 MMORPG '신의칼'이다. 인기 원작 '선검기협전'을 토대로 중국 드림스퀘어가 제작한 '신의칼'은 100여 명의 개발진이 4년여에 걸쳐 개발한 대작으로, 방대한 콘텐츠와 온라인게임 못지않은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특히 공개서비스 당일부터 네이버 게임 채널링 서비스도 시작해 유저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신의칼' 서비스로 NHN엔터테인먼트가 다소 주춤한 국내 웹게임 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틈새 전략이 성공할지 관심사다.
 ▲ 온라인게임 버금가는 대작 웹MMORPG '신의칼', 오는 18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뒤이어 콘솔 대표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버전'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가 20일(일) 프리오픈을 시작한다. 오는 6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서버 안정성과 유저 유치, 그리고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병행해 월드컵 시즌 특수를 톡톡히 누리겠다는 전략 아래 이달 사전 오픈일정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폭스 엔진 기반으로 다시 태어난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는 더욱 사실적인 축구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번 프리오픈 중 받을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게임 내 반영한다. 이는 공개서비스 더 나아가 정식서비스에서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 전반전의 실패를 딛고, 후반전 휘슬을 울린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모바일게임으로는 지난 2월 '와라편의점'이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한 이후, '포코팡' 시즌2가 활약 중이다. 이달 2일 동물 친구들의 새로운 여정을 그린 시즌2 업데이트와 모든 아이템 무료 사용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이 같은 효과에 힘입어 오늘(14일) 자로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2위까지 올랐다.
뒤이어 지난 11일(금) 월드클래스 시네마틱 RPG를 표방한 신작 '가디언스톤'이 출시 4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2위에 안착했다. 턴 방식의 전투 시스템과 스킬 연계 시스템으로 기존 모바일 RPG와 차별화를 꾀한 '가디언스톤'은 기대작다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인기몰이 중으로, 조만간 상위권 진입이 유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 클래스가 다른 모바일 RPG 기대작 '가디언스톤' 매출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중 비밀병기인 2D 횡스크롤 액션 RPG '불꽃닌자'로 쐐기를 박는다.
인디게임 개발사 슬러시에서 만든 '불꽃닌자'는 역동적인 콤보 액션과 시원한 타격감이 강조된 액션 RPG다. 모험과 대전모드 그리고 스페셜 던전이라는 난관을 시원시원한 액션과 손맛으로 클리어하는 재미를 추구했다. 무엇보다 게임은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 유료앱으로 출시돼 좋은 성과를 내기도 하는 등 한 차례 게임성을 검증받은 바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 게임성을 검증받은 '불꽃닌자' 다시 한 번 유저들에게 손맛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 중
이렇게 '에오스'를 이을 온라인 신작 2종과 '와라편의점'과 '포코팡' 시즌2에 이을 신작 2종까지, NHN의 2014년 상반기 신작 베스트4가 이달 베일을 벗었다. 과연, 올해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NHN의 상승세가 위 게임들로 꽃피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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