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에 애도를 표하고자 게임업계에서도 하나둘 공식 일정을 취소하는 가운데, NHN엔터테인먼트 역시 동참한다.
NHN은 18일 관계자 메일을 통해 축구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프리오픈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애초 오는 20일(일) 사전 공개서비스 시작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나, 함께 여객선 침몰현장에서 희망의 구조소식이 전해지길 염원하자는 의미에서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NHN 한 관계자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자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프리오픈 일자를 연기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알리는 안내 문구를 올렸고, 빠르면 24일(목) 오픈할 예정이지만 어디까지나 예정이다”고 말했다.
새로운 폭스(FOX) 엔진 기반으로 제작된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는 더욱 사실적인 ‘차고’, ‘달리고’, ‘부딪히고’ 경험을 지향하고 있다. 여기에 실제 선수 동작을 살린 개인기와 특수 능력, 시리즈 전통의 손맛을 그대로 녹인 키보드 최적화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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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블랙픽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오픈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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