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시 오브 클랜' 1위 달성이 코 앞 넷마블 인기작들이 번갈아가며 더 이상의 진격을 막는 모양새
글로벌 메가 히트작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이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까지 한 계단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100억 원대 지하철 광고 및 TVCM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순위가 급상승 및 현재까지 유지 중이라는 점에서 조만간 일을 낼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8월 ‘클래시 오브 클랜’은 대규모 마케팅을 시작하며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까지 치솟은 바 있다. 당시 넷마블 인기작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신작들의 출시로 가까스로 끌어내리며 반짝 효과에 그친 바 있다.
그렇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다. 최고 매출 최상위권인 3위 안쪽으로 들어와 몇 일째 순위 유지 중이라는 점에서 넷마블 인기 게임들이 번갈아가며 더 이상의 진격을 겨우 막고 있는 모양새다. 개수는 줄었지만, 새롭게 TVCF와 지하철 광고가 진행 중이라 마케팅 효과는 여전하다.
‘클래시 오브 클랜’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할 경우 모바일 시장은 게임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마케팅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입증된다. 어느덧 대기업 위주의 시장 경제가 구축되면서 자금을 활용한 마케팅, 즉 쩐의 전쟁이 불붙었다.
여기에 무한경제 체제라는 점에서 완성도 높은 일본, 미국, 최근 중국 게임들의 공세까지 국산 게임들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외산 게임들의 최고 매출 장악은 국내 시장에 여러모로 달갑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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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온 그들 ‘클래시 오브 클랜’ 결국 1위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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