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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엔씨 모바일 전략, IP와 노하우 그리고 미드코어

작성자 :	등록일 : 2014-11-18 오후 1:22:03

▲ 기존 엔씨소프트 게임을 포함해 신작까지
장기적으로 서비스 중인 모든 PC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 모바일로 즐기는 '리니지이터널'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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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자회사와 자체 개발을 포함한 신작 모바일게임을 선보이면서 PC 온라인게임의 경험을 모바일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한다. 출시를 앞둔 신작은 물론, 기존 게임들까지 장기적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모든 게임을 모바일에서도 연동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의 라이브 모바일 전략은 현재 서비스 중인 ‘라이브 IP’ 기반으로 준비해 모바일 서비스에 적합하도록 ‘진화’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 시작이었던 ‘리니지 헤이스트’는 현재 2.0 업데이트가 준비 중으로, 원작의 압축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면서 결과물을 라이브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가 확장된다.

그리고 PC만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하나로 연결되는 세상을 위해 ‘리니지’를 시작해 장기적으로 ‘아이온’, ‘리니지 2’, ‘블레이드앤소울’ 등 모든 온라인게임을 모바일과 실시간 연동해 더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다.

준비 중인 엔씨소프트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4종은 서비스 중인 인기 ‘IP’ 활용, 많은 RPG 개발로 쌓인 ‘노하우’ 그리고 캐주얼과 하드코어를 포괄하는 ‘미드코어’ 장르 게임에 집중한다. 이를 기반으로 많은 유저들이 ‘경쟁과 협력’이라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을 최고 가치로 삼았다.

하나. 먼저 '리니지 헤이스트' 외 별개의 '리니지' IP 기반 신작 모바일게임이 개발 중으로, 사냥을 통한 성장의 즐거움과 커뮤니티 지원을 추구했다. 그 외 세부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둘. 온라인 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 기반으로 개발 중인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은 원작과 다르게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주역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스토리를 담은 카드 RPG다. 주요 시스템은 액티브 턴 방식의 전략 및 문파원과 동고동락하는 커뮤니티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

셋. 온라인 MMORPG ‘아이온’ 기반의 신작 모바일 전략 RPG ‘아이온: 레기온즈’의 주요 특징은 천족과 마족의 ‘어비스’ 세상을 모바일에 구현했다는 점과 다수의 플레이어와 협력해 원작 보스들과 맞서는 ‘레이드’ 콘텐츠가 있다. 전투는 다양한 캐릭터의 특성과 연속기 기반 전략전투를 추구했다.

넷. 기존 엔씨소프트의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신작 SNG ‘패션 스트리트’는 여성성을 대표할 수 있는 친숙한 ‘패션’을 주제로 개발 중이다. 직접 옷을 만들고 이를 판매하는 가게를 경영하면서 지인과 협력 및 경쟁을 하는 재미를 목표로 했다.

이 밖에 최근 첫 비공개테스트를 마친 태그 액션 슈팅 게임 ‘MXM’과 온라인 MMORPG ‘리니지 이터널’도 모바일 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실제 오늘(18일) 청담CGV에서 열린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 현장에서 김택진 대표가 직접 스마트폰에서 ‘리니지 이터널’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