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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카발 온라인 안드로이드 버전, 계정연동으로 준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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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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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1-22 오후 10: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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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트소프트가 '카발 온라인' 안드로이드 버전을 계정 연동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
이스트소프트가 2015년 ‘IP’ 사업 가시화를 시작해 자체개발 ‘모바일게임’과 ‘카발 온라인 2’ 북미 출시, 그리고 ‘플랫폼 확장 서비스’까지 선보이고자 분주하다.
먼저 ‘카발’ IP를 활용한 웹게임과 모바일 신작이 중국에서 베일을 벗는다. 이스트소프트는 중국 37WAN(‘카발 웹게임(가칭)’) 그리고 창유(‘카발 모바일(가칭)’)와 ‘계약금’을 포함해 게임 출시 이후 발생한 매출 일부를 ‘로열티’로 할당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둘 중 어디에 비중을 더 크게 계약을 체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게임 모두 현지 개발사와 퍼블리셔 사정에 따라 출시 시기가 유동적이지만, 되도록 상반기에 맞출 계획이다. ‘카발 웹게임’은 한국 관계사 이엔피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우선 협상 대상자며, ‘카발 모바일’은 국내 서비스 권한을 이스트소프트가 갖고 있어 현지 성과에 따라 판단될 듯 하다.
그 사이 온라인 MMORPG ‘카발 온라인 2’ 북미서비스가 진행된다. 지난해 첫 FGT를 마치고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현지화 작업이 한창이다. 이를 진두지휘하는 인물은 ‘알’ 프로그램과 ‘카발’을 만든 민영환 부사장이다.
관련해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5일 민영환 부사장의 퇴임을 공시한 바 있다. 당시 인력 재배치를 위한 절차상 퇴임이면서 주식 보유 현황에 변함없이 2대 주주는 유지한다고 알렸다. 여기에 미국법인에 몸담으며 ‘카발 온라인 2’ 영어권 서비스를 성공시킬 적임자로서 파견한다고 알려졌다. 공석인 국내 게임사업은 김장중 대표가 직접 챙긴다.
하지만 민 부사장은 공시 이전 이미 미국으로 건너간 상태였는데,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 현지에 머물고 있다. 국내를 벗어나 좀 더 큰 세계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싶다는 개인의 바람을 회사가 수용한 것으로, 현지 ‘카발 온라인 2’ 성공 유무를 떠나 당분간은 국내에 돌아오지 않을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2종(‘프로젝트 TUNA’와 ‘프로젝트 MC2’)과 플랫폼 확장 서비스로 준비한 ‘카발 온라인’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인다.
먼저 ‘프로젝트 TUNA’는 고양이 육성 SNG다. 고양이를 3D로 구현하여 사실적인 표현과 다양한 동작을 연출하였다. ‘프로젝트 MC2’는 ‘카발2’ IP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RPG다. 기존 모바일게임을 능가하는 3D 그래픽을 자랑하며, 전략을 강조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OS 확장 서비스를 준비 중인 ‘카발 온라인’은 이스트소프트 내부에서 자체 개발 엔진이 모바일에서도 구동될 수 있도록 코딩 작업이 한창이다. 코딩 작업이 끝나면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 TV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개발에 착수한다.
주목할 점은 계정 연동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기술적으로 이것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 부분이 원만하게 해결된다면 실내에서 PC와 스마트 TV로 ‘카발 온라인’을 플레이하고, 이동 중에는 모바일에서 접속해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즉 PC와 모바일에서 접속한 유저가 서로 만나 플레이도 가능하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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