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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별점치기] 4월 10일 카카오 게임하기 3+1종, 제 점수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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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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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4-11 오후 4: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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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하기’ 출시 신작 맛보기 코너 [별점치기]를 시작한다. [별점치기]는 카카오 게임이 출시되는 화요일과 금요일 신작들을 플레이하고, 수요일과 토요일에 소감을 전달한다. 여기에 같은 날 혹은 그 사이 카카오 플랫폼은 아니지만 주목할 만한 신작이 출시된다면 +로 표기해 다룬다.
2015년 4월 10일 카카오 게임하기로 출시된 신작은 ‘디즈니 빵굽는마을’, ‘루티에’, ‘섀도우 파이트 2’ 3종이며, 이외에 북미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모탈 컴뱃 X’도 함께 다룬다. [별점치기]는 기본적인 게임 소개와 5개 만점의 별점 평가로 마무리된다.
- 게임소개
◆ (캐주얼) 인크레더블스튜디오 ‘디즈니 빵굽는마을 for Kakao’ ◆
인크레더블스튜디오에서 제작 및 서비스하는 <디즈니 빵굽는마을>은 ‘미키마우스’ ‘도날드’와 같은 디즈니 유명 캐릭터가 등장하는 경영 SNG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며 벌어지는 스토리, 빵집인 ‘베이커리’와 ‘마을’ 사이를 오가며 플레이하는 맵 이동 시스템이 특징이다.
◆ (슈팅) 블루스카이게임즈 ‘루티에 for Kakao’ ◆
<루티에>는 블루스카이게임즈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슈팅 게임이다. 이 게임은 ‘캐주얼 미소녀 슈팅 게임’을 지향하며 탄막 게임 초심자부터 마니아까지 아우르는 난이도 배치, 단순하고 직관적인 조작 시스템, 스테이지별 점수 총합을 통한 랭킹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탄막 패턴, 아군과 적 보스로 등장하는 소녀들의 스킬 컷인, 보스전에서의 패턴 공격을 통한 화려한 연출을 선보인다.
◆ (액션) Nekki ‘섀도우 파이트 2 for Kakao’ ◆
<섀도우 파이트 2>는 Nekki에서 제작 및 서비스하는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는 RPG와 격투가 융합된 게임 진행 방식, 검 • 쌍절곤 • 갑옷과 같은 아이템, 수십 가지 격투 기술을 사용해 격투를 벌일 수 있다.
◆ (액션) WB게임즈 ‘모탈 컴뱃 X’ ◆
네더렐름 스튜디오 개발, WB게임즈 서비스 <모탈 컴뱃 X(Mortal Combat X)>는 잔인한 표현으로 유명한 격투게임 <모탈 컴뱃> 10편의 모바일 버전이다. 모바일 환경에 맞는 터치와 밀기를 이용한 조작,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변경해 가며 싸우는 3대 3 태그매치 시스템, ‘진영’간 경쟁 개념을 도입한 멀티플레이 시스템, 원작의 잔인한 연출을 그대로 이식한 점이 특징이다.
- 100자평
디즈니 빵굽는마을 for Kakao
재료수집, 제작, 확장, 주문, 관리 등 <아이러브커피>류 경영 SNG의 정석을 따른 탄탄한 기반이 눈에 띈다. 위치 기반 친구탐색, 유저 참여 거래소 등 소셜 시스템을 다수 도입한 점도 호감요소. 여기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한 디즈니 캐릭터까지 힘을 보탠다. 마음까지 터질 듯한 좁은 창고 때문에 확장 기회만 기다리는 답답함, 정 붙일 때쯤 되면 튀어나오는 잔버그와 접속 불안정을 어떻게 견디느냐가 초반 장벽.
별점: ★★★☆☆
루티에 for Kakao
비주얼, 사운드, 캐릭터 스타일은 물론 적 등장 및 탄막 패턴까지 동인 슈팅 ‘동방 프로젝트’ 시리즈를 벤치마킹한 게임. 보스 중간 특수패턴인 ‘스펠카드’를 연상하는 구성까지 있으니, 모바일로 이식된 동방 프로젝트가 이런 모습 아닐까 싶다. 실력만 있다면 노멀 난이도 정도는 과금 없이 클리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반 진행, 깔끔한 탄막 패턴 구성은 탄막 슈팅 게이머라면 관심 가져볼 만 하다. 출시된 모바일 슈팅 게임 대비 떨어지는 주인공 및 보스 캐릭터 애니메이션, 반복해 나오는 몰개성 적들은 감점 요소.
별점: ★★★☆☆
섀도우 파이트 2 for Kakao
기존 작품의 단순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는 신작이 아니기에 평가 제외
별점: ☆☆☆☆☆
모탈 컴뱃 X
<인저스티스>, < WWE 이모탈즈>를 이은 네더렐름의 3대 3 격투 게임 세 번째 작품. 같은 방식으로 많은 게임을 거쳐 왔기 때문에 좋게 말하면 안정적이며, 나쁘게 말하면 상투적인 게임. 그래도 개선과 변화는 있다. 우선 손가락에 피로를 불러오는 ‘연타’나 ‘연속 밀기’를 요구하는 특수 기술의 부담이 훨씬 덜해졌다. 뼈가 부러지고 근육이 찢기는 엑스레이 연출, 그리고 마무리 기술 ‘페이털리티’ 연출도 콘솔 버전 못지 않다. UI 쪽은 기존작에서 정보가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늘렸다. 아직은 서비스 예정이지만 여러 집단이 갈등을 벌이는 시리즈 설정을 반영한 진영간 멀티플레이도 기대 요소. 지나치게 사실적이고 잔혹한 폭력 묘사 때문에 국내 출시가 불투명하다는 점이 최대 걸림돌이다.
별점: ★★★☆☆
겜툰 양재모 기자
ny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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