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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별점치기] 4월 17일 카카오 신작 3+1종, 제 점수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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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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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4-18 오전 2: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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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하기’ 출시 신작 맛보기 코너 [별점치기]에서는 카카오 게임이 출시되는 화요일과 금요일 신작들을 플레이하고, 수요일과 토요일에 소감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같은 날 혹은 그 사이 카카오 플랫폼은 아니지만 주목할 만한 신작이 출시된다면 +로 표기해 다룬다.
2015년 4월 17일 카카오 게임하기로 출시된 신작은 ‘엔젤플라이 for Kakao’, ‘드림스토리 for Kakao’ ‘팀오판 for Kakao’ 3종이며, 이외에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올라온 ‘임플로전’도 다룬다. [별점치기]는 기본적인 게임 소개, 그리고 5개 만점의 별점 평가로 마무리된다.
◆ (캐주얼) 타이엠 ‘드림스토리 for Kakao’ ◆
타이엠에서 서비스하고 DBApps에서 개발한 <드림스토리 for Kakao>는 ‘감성 코디 시뮬레이션’을 지향하는 육성 게임이다. 다양한 배경의 소녀 캐릭터 6종과 500여종의 의복 및 액세서리를 조합해 자유로운 코디가 가능하며, 게임 진행에 따라 복수의 엔딩을 볼 수 있는 ‘멀티엔딩’ 시스템을 도입했다.
◆ (슈팅) MI ‘엔젤플라이 for Kakao’ ◆
MI가 서비스하는 <엔젤플라이 for Kakao>는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비행 슈팅 게임이다. 콘셉트가 다른 8개 맵에서 난이도를 바꿔가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캐릭터별로 나뉜 날개, 갑옷, 보조기체 등의 ‘파츠’를 통해 다양하게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일종의 ‘보스러시’ 모드인 보스 등장 모드가 있다.
◆ (RPG) 하이브로 ‘팀오판 for Kakao’ ◆
하이브로에서 서비스하는 RPG <팀오판(팀오브판타지) for Kakao>는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 전략을 짜 보스를 물리치는 게임이다. 일반 몬스터와의 전투 없이 바로 보스전으로 이어지는 실시간 전투가 최대 특징이다.
◆ (액션) 레이아크 ‘임플로전’ ◆
레이아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임플로전>은 지구 멸망 후 20년이 지난 SF 세계관을 무대로 하는 액션 게임이다. 유저는 워메크 III 배틀슈트를 조작해 의문의 생명체와 맞서 싸우게 되며, 터치와 슬라이드 조작으로 총과 검을 오가는 전투가 가능하다. <레이아크>는 ‘블록버스터 콘솔 게임의 박진감을 모바일에서’라는 모토를 지향하며, 이를 위해 콘솔 수준의 그래픽과 영화 ‘반지의 제왕’ 사운드 엔지니어가 맡은 관현악풍 BGM을 선보인다.
드림스토리 for Kakao
코디 게임이라는 콘셉트, 그리고 여아를 겨냥한 비주얼은 훌륭하나 이를 받쳐 줄 게임 플레이 완성도가 떨어진다. 옷 한 벌에 일만 정도의 게임 머니가 필요한데, 미니게임 보상은 잘 해야 500 정도. 10분만에 하트를 모두 쓰고는 친구에게 하트가 오기만 기다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미니 게임이 재미있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기억력 테스트와 짝맞추기형 게임 두 개 뿐인데, 기억력 테스트는 문제의 수가 몇 개 안 돼 금세 답이 각인된다. 짝맞추기 게임은 외형은 리듬 액션임에도 효과음이 없다시피 한 상태. 개발사가 제시한 목표는 옷을 사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이다만, 여기까지 유저를 이끌어 줄 미니게임의 다변화 혹은 추가적인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
별점: ★★☆☆☆
엔젤플라이 for Kakao
안드로이드 플랫폼 5.0 버전 이상 호환성 문제로, 리뷰용 기기(갤럭시 노트 4)에서 실행불가
(4월 18일 기준)
업데이트 혹은 개선 버전이 나오는 대로 추가 리뷰 예정
별점: ☆☆☆☆☆
팀오판 for Kakao
기존 작품의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는 신작이 아니기에 평가 제외
별점: ☆☆☆☆☆
임플로전
본래 콘솔로 개발되던 타이틀이 모바일로 돌아섰다. 그래서인지 말쑥한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갓오브워>나 <몬스터헌터> 시리즈가 생각나는 액션이 눈에 띈다. 타격감이나 타격 판정은 중간에 다른 기술을 잇는 ‘캔슬’ 개념이 없어 묵직한 편이며, 버튼을 누르는 속도와 빈도만 조절해도 공격이 여러 가지로 갈려 모바일게임답지 않은 손맛이 우러난다. 총과 검을 조합하는 것도 매끄러워, 적을 치고 공격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두어 시간은 질리지 않고 놀 수 있다. < Deemo >, < Cytus >와 같은 리듬액션을 만들던 개발사다 보니, BGM이 좋은 것도 가산점. 더 강한 아이템 수집, 끈기있게 사냥터를 돌아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는 반복 플레이가 질리지 않는다면 강력 추천. 아, 10달러라는 가격도 부담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별점: ★★★★☆
겜툰 양재모 기자
ny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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