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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단독 게임쇼 유비데이코리아 개최, ‘약속 지킨 유비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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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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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7-30 오전 8:5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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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엔터테인먼트(이하 유비소프트)가 단독 게임쇼 ‘유비데이코리아(UBIDAYKOREA)’를 오는 8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6월 열린 북미 최대 게임쇼 ‘E3 2019’에서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유저 간담회, e스포츠 경기, 커뮤니티 행사 등을 구성했다.
주 무대에서는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Ghost Recon BreakPoint)’와 ‘와치독스: 리전(Watchdogs: Legion)’, 11월 한국어 발매가 예정된 ‘저스트 댄스(Just Dance)’ 등 신작 발표를 비롯해 ‘더 디비전 2’, ‘롤러 챔피언스’, ‘트라이얼스 라이징’, ‘더 크루(The Crew)’, ‘스팁(Steep)’, ‘헝그리 샤크 월드’, ‘트랜스퍼런스(Transference)’, ‘이글 플라이트(Eagle Flight)’ 등 총 16개 게임을 선보인다.
또한, 7월 25일 PC방 오픈 베타 테스트를 거쳐 8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전술 멀티플레이 FPS 게임 ‘레인보우 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는 공식 e스포츠 대회 ‘식스 챌린지 코리아 2019’ 하프 이어 파이널을 개최한다.
앞서 유비소프트는 지난 7월 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비데이코리아’ 사전 등록을 진행했다. 사전 등록은 게임쇼 현장에서 진행될 신작 발표 및 e스포츠 대회와 유저 간담회 기대감에 힘입어 참가자 3천여 명이 몰리면서 나흘 만인 7월 12일 조기 마감됐다. 이에 따라 사전 등록을 못 한 유저를 위해 현장에서 추가 등록이 계획돼 있다.
현장을 방문한 유저에게는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 유비소프트 자켓, ‘와치독스 리전’ 벡터블레이드, ‘레인보우식스 시즈’ 4년 차 이벤트 부적, ‘포 아너’ 프리미엄 약탈 상자 5개, ‘더 디비전 2’ SHD 요원 2019 암 패치, ‘저스트 댄스’ 독점 유비소프트 아바타 등 유비소프트 코리아에서 준비한 ‘유비 클럽 보상팩’이 선물로 제공된다.
‘유비데이코리아’ 개최와 함께 유비소프트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연다. 우선 오픈 월드 액션 게임 ‘어쌔신크리드 브라더후드(Assassin’s Creed Brotherhood)’ PC 버전을 한국 지역만 이벤트 기간 동안 무료로 배포한다.
이와 함께 유비소프트 한국 스토어에서는 ‘와치독스 2’, ‘레인보우 식스 시즈’, ‘더 디비전 2’, ‘트랜스퍼런스’, ‘더 크루 2’, ‘트라이얼스 라이징’, ‘고스트리콘 와일드 랜드(Tom Clancy's Ghost Recon Wildlands)’, ‘포 아너(For Honor)’,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Assassin’s Creed Odyssey)’, ‘Anno 1800’ 등 총 28종 에디션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유비데이’는 2012년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시작한 유비소프트 단독 게임쇼다. 올해는 ‘E3 2019’에서 공개된 내용을 기반 삼아 한국, 일본 대만 순으로 3개국에서 열린다. 이에 대해 유비소프트 홍수정 한국 대표는 “유비소프트 팬을 위한 단독 게임쇼 ‘유비데이’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라며 “꼼꼼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현장에 방문해 함께 축제를 만끽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유비소프트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 국내 공식 e스포츠 대회 ‘식스 챌린지 코리아 2018’를 개최하면서 한국 시장 활동을 본격화했다. 당시 유비소프트 홍수정 한국 대표는 "국내에 '레인보우 식스' 프로 리그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유비소프트는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해 게임을 알려 나가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올해 2월 8일 유비소프트는 3월 15일 출시 예정이었던 ‘더 디비전 2’ 유저 100여 명을 초청해 ‘프라이빗 베타 PC방 초청 이벤트’를 열었다. 게임 예약 구매 내용을 인증한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벤트는 출시에 앞서 게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 예기치 않은 점검이 이어지면서 미리 계획된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벤트를 주최한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참가 유저 전원에게 ‘더 디비전 2’ 다크존 컬렉션을 구매해야 얻을 수 있는 대형 피겨를 지급하고 피자 등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유저들과 지속해서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 유저들을 만족게 했다.
다음으로 유비소프트는 ‘더 디비전 2’ 이벤트 이튿날인 2월 9일부터 2월 10일까지 2018년 10월 23일 정식 출시된 리듬 액션 게임 ‘저스트 댄스 2019’ 체험회를 열었다. 체험회에서는 게임 내 모든 곡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고, 여러 가지 모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깜짝 퀴즈 대결, 커플 대전, 메가스타 대전 등 다양한 무대 행사도 함께 운영했다.
이처럼 유비소프트는 국내 게임 유저를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FPS 게임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 한국 ‘707 특임대’ 출신 요원 ‘도깨비(DOKKAEBI)’, ‘비질(VIGIL)’과 함께 한국 배경 신규 전장 ‘목멱 타워’를 추가하고 우리나라 지도에 동해를 한국해로, 울릉도와 독도를 정확히 표기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오픈 월드 TPS ‘와치독 2’에서는 게임 스토리 전개에 서울 용산이 나오고 겨울 배경 익스트림 스포츠 ‘스팁’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마스코트 수호랑이 등장하기도 하는 등 게임 속에 한국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하면서 ‘한국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 게임을 국내 출시한 유비소프트는 반드시 한글화를 진행해 국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프랑스 게임사다”라며 “자체 e스포츠 대회와 소규모 유저 초청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단독 게임쇼 ‘유비데이코리아’까지 개최하면서 ‘지속적인 행사 개최 약속’을 지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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