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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우한 코로나 개최 연기 PGS, ‘한국 대표 6팀’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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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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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3-16 오전 11: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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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 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베를린’에 참가할 한국 대표 6팀이 확정됐다.
3월 12일과 14일 두 번 진행한 한국 대표 선발전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브이알루 기블리(VRLU GHIBLI), 그리핀(GRIFFIN),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 팀 쿼드로(Team Quadro)가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하면서 본선을 확정지었다.
2019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에서 우승한 젠지 e스포츠(Gen.G esports)와 4위를 기록한 OGN 엔투스(OGN ENTUS)는 이미 ‘PGC’ 상위권을 달성한 자격으로 ‘PGS’ 본선 자리를 받은 바 있다.
‘PGS’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미주, 기타 아시아 등 6개 지역에서 선발전을 거친 28개 팀과 직전 공식 대회 상위 4개 팀을 더한 총 32개 팀이 맞붙는다. 2020년부터 새로 도입된 대회로, 올 한 해 3회 열릴 예정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11월 ‘PGC’에 진출할 16개 팀을 결정한다.
첫 대회인 ‘PGS: 베를린’은 3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개최,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그룹 스테이지와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 4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그랜드 파이널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창궐로 잠정 연기됐다.
이번에 진행한 ‘PGS: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은 2월 7일부터 3월 7일까지 무관중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그룹 스테이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파이널 스테이지를 열기로 했는데,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온라인 경기로 바뀌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펍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GS: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을 온라인으로 치렀고 본 대회도 잠정 중단했다”라며 “이런 상황이라 ’PGS: 베를린’이 언제 열릴지는 알 수 없으나 대표로 선발된 젠지 e스포츠, OGN 엔투스, 브이알루 기블리, 그리핀, 엘리먼트 미스틱, 팀 쿼드로 6개 팀이 대회에서 선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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