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가 운영하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 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온라인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2 아시아’가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열린다. 9월 4일까지는 매주 목, 금요일 경기를 치르고 9월 8일부터 이틀간 최종 승자를 가린다.
전 세계를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북미, 유럽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열리는 ‘PCS 2’는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열리는 e스포츠 대회다. 아시아는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아시아퍼시픽은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북미는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유럽은 8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개최한다.
‘PCS 2 아시아’는 ‘PCS 1 아시아’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대만에서 출전한 총 16개 팀이 총상금 20만 달러(약 2억4천만 원)를 두고 경쟁한다. 하루 5매치씩 총 20매치를 겨룬 지난 대회와 달리 하루 4매치씩 총 24매치를 겨룬다.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팀은 T1, 브이알루 기블리(VRLU GHIBLI), OGN 엔투스(ENTUS), 설해원 프린스(SeolHaeOne PRINCE), 라베가(LAVEGA), 아프리카 프릭스(Afreeca Freecs)다. 7월 31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된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참가를 결정한 6개 팀이다.
중국은 인팬트리(Infantry), 챔피언 오브 컴페티션(Champion of Competition), 티안바(Tianba), 트라이엄펀트 송 게이밍(Triumphant Song Gaming), 스틸 무빙 언더 건파이어(Still Moving Under Gunfire), 포 앵그리 맨(Four Angry Men)까지 6개 팀, 일본은 선시스터(SunSister), 엘리먼트.36(ELEMENT.36) 2개 팀, 대만은 글로벌 e스포츠 엑셋 에이스(Global Esports Xsset Ace), 팀 사데스(Team SADES) 2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린 ‘PCS 1 아시아’에서는 중국 팀 인팬트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OGN 엔투스, 팀 쿼드로가 2, 3위로 쫓았다. 한국과 중국 팀 성적을 보면 한국은 2위, 3위, 4위, 7위, 8위, 11위, 중국은 1위, 5위, 6위, 10위, 12위, 15위로 비슷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과 중국 12개 팀 간 접전이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PCS 1 아시아’에서 한국 대표 팀은 중국에 1위를 내주고 2, 3, 4위를 기록, 대회를 아쉽게 마쳤다”라며 “’PCS 2 아시아’에서는 2연속 출전한 OGN 엔투스 외 다섯 개 팀이 새로 합류, 우승을 노리는 ‘설욕전(雪辱戰)’을 치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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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CS 2 아시아, ‘한국 팀 설욕전(雪辱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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