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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롤드컵 LCK ‘남은 1자리’ 누가 차지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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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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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9-08 오전 1: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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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전 세계 e스포츠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World Championship, 이하 롤드컵)’이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10주년을 맞은 ‘롤드컵’은 매해 개최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열렸으나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상하이 한 곳에서만 개최한다.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플레이-인 스테이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를 운영한다.
전 세계 각 지역 리그에서 24개 팀이 참가하는 ‘롤드컵’은 ‘LCK(LoL Champions Korea)’, 북미 ‘LCS(LoL Championship Series)’, 유럽 ‘LEC(LoL European Championship)’, 중국 ‘LPL(LoL Pro League)’ 1번, 2번 시드로 올라온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하고, 3번 시드 4개 팀과 남은 8개 팀, 총 12개 팀이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대결해 4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그룹 스테이지에서 16개 팀이 대결하고 녹아웃 스테이지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다만 이번 ‘롤드컵’은 베트남 리그(Vietnam Championship Series, VCS) 두 팀이 코로나19 여파로 출전을 못 하게 되면서 기존 24개 팀에서 22개 팀으로 참여 팀 수가 변경돼 진행 형식이 바뀌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10개 팀으로 변경되고 1라운드에서 각 5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기존 더블 라운드-로빈이 아닌 싱글 라운드-로빈 형식으로 대결한다. 각 조 1위 팀은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 최하위 팀은 탈락한다. 2라운드에서는 3위와 4위 팀이 5전 3선승제를 통해 승리 팀을 가리고, 이때 승리한 팀은 각 조 2위 팀과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두고 대결한다.
‘롤드컵’ 운영 방식이 바뀌면서, 지난 2년간 국제 대회 성적이 좋은 ‘LCK’는 플레이-인부터 참여해야 하는 3번 시드 팀이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서머 시즌 우승팀 담원 게이밍이 1번 시드, 스프링 시즌 3위, 서머 시즌 준우승 DRX(디알엑스)가 2번 시드다. 남은 3번 시드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선발전을 통해 결정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롤드컵’에 나갈 ‘LCK’ 대표 선발전에서는 젠지 e스포츠, T1, 아프리카 프릭스, kt롤스터가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겨룬다”라며 “’2020 LCK’ 서머 정규 시즌에서 차례대로 3, 4, 5, 6위를 기록한 4개 팀 중 ‘남은 1자리’를 차지할 팀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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