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가 11월 5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하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 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온라인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3 아시아’에 참가할 한국 팀이 결정됐다.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펍지는 ‘PCS 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을 운영했다. 경기는 OGN 엔투스(ENTUS)가 171킬 280포인트로 우승했다. 이어서 아프리카 프릭스(Afreeca Freecs)가 133킬 231포인트로 준우승을, 젠지(Gen.G)가 147킬 216포인트로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그리핀(GRIFFIN)이 131킬 212포인트로 4위, 브이알루 기블리(VRLU GHIBLI)가 131킬 189포인트로 5위, 오피지지 스포츠(OP.GG SPORTS)가 104킬 181포인트로 6위를 달성했다. 이엠텍 스톰엑스(emTek StormX)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포인트를 얻지 못해 116킬 177포인트로 7위에 그쳤다.
‘PCS 1 아시아’ 국가대표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 62킬 104포인트 16위), 팀 쿼드로(Team Quadro, 102킬 152포인트 10위)와 ‘PCS 2 아시아’ 국가대표 T1(97킬 147포인트 11위), 설해원 프린스(SeolHaeOne PRINCE, 80킬 111포인트 15위), 라베가(LAVEGA, 109킬 154포인트 9위)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OGN 엔투스는 3연속 진출을 달성했다.
OGN 엔투스,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그리핀, 브이알루 기블리, 오피지지 스포츠까지 6개 팀으로 ‘PCS 3 아시아’ 대표팀을 구성한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대만에서 출전하는 다른 팀들과 경쟁한다. 11월 5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이틀씩 총 6일간 경기를 벌인다. 총상금은 20만 달러(약 2억4천만 원) 규모다.
‘PCS 3’는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북미, 유럽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온라인 e스포츠 대회다. ‘PCS 2 북미’는 11월 5일부터 20일까지, ‘PCS 2 아시아퍼시픽’과 ‘PCS 2 유럽’은 11월 7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PCS 1 아시아’는 중국 팀 인팬트리가, ‘PCS 2 아시아’는 중국 팀 트라이엄펀트 송 게이밍(Triumphant Song Gaming, 이하 TSG)이 우승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펍지는 올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PCS’를 출범했다”라며 “’PCS 1 아시아’와 ‘PCS 2 아시아’는 중국 팀에 우승을 내줬는데, ‘PCS 3 아시아’에서는 우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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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11월 개막 PCS 3 아시아, ‘한국 대표 6개 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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