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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미호요 붕괴3rd 3주년, ‘유저 위한 운영’ 장기 흥행 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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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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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0-28 오전 12: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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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요(miHoYo)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붕괴3rd’가 국내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29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3주년 전야제, 3주년 축제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유저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다.
‘붕괴3rd’는 중국 게임사 미호요가 제작하고 서비스 중인 모바일 3D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 풍 삽화를 선보인 모바일 게임 ‘붕괴학원’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발전하는 문명을 파괴하는 ‘붕괴’에 맞서 인류 대표인 ‘발키리 대원’들이 함선 ‘하이페리온’ 호를 타고 ‘붕괴수’와 좀비가 된 인류, ‘붕괴 현상’ 그 자체를 물리쳐 세계를 지키는 줄거리를 담았다.
액션 RPG인 만큼, 자동 전투 없이 유저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공격밖에 하지 못하는 캐릭터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기술을 배운다. 캐릭터 등급을 높이면 여러 가지 기술을 익힐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적 공격을 회피하고 화려한 기술을 잇달아 사용할 수 있는 손맛을 보장해 인기를 끌었다.
2017년 10월 17일 국내 정식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양대 마켓 인기 1위,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 이상을 기록한 ‘붕괴3rd’는 한국 유저를 위해 각종 오프라인 이벤트와 행사를 개최하고 한정판 굿즈를 제작, 선물하는 등 유저 친화적인 운영을 지속했다.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참가해 부스를 방문하는 유저에게 공식 굿즈를 제공하고 룰렛, 주사위 이벤트, 타임어택 토너먼트, 코스튬 플레이 무대, 퀴즈 등 즐길 거리를 마련, 유저 2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만화, 애니메이션 동인 행사 ‘서울 코믹월드’ 157회, 164회에도 단독 부스를 내 유저와 소통하기도 했다.
2019년 12월 26일에는 모바일 버전과 연동되는 PC 버전을 출시했다. 조작 방식과 UI를 PC 게임에 맞는 수준으로 최적화했고 이를 통해 앱플레이어로 즐기던 PC 유저에게 수준 높은 게임 환경을 제공했다. 2020년 4월 6일에는 새로운 이야기와 지도, 신규 캐릭터, 고차원 전투 등 시스템을 도입한 ‘붕괴후서’를 추가해 액션 RPG에서 오픈월드 콘텐츠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3주년 기념 업데이트에서는 총 20가지 이벤트 이야기로 구성, 에메랄드 숲, 고대 유적, 부유섬 세 구역을 통과한 후 마왕탑에서 마왕을 쓰러뜨리는 ‘붕괴모험담’과 로그인 혜택을 받는 ‘카니발 축제’, 게임 진행에 필요한 아이템을 받는 ‘카니발 스핀’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호요는 모바일 액션 RPG ‘붕괴3rd’를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면서 유저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이벤트, 오프라인 행사, PC 버전, 각종 굿즈 등 유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유저 위한 운영’을 선보였다”라며 “이를 통해 출시 후 3년 동안 꾸준히 성과를 냈고 최근에는 단편 애니메이션, 코믹스, OST까지 유저가 바라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확장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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