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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V4 1주년, ‘모바일 MMORPG 성공시대’ 이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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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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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0-29 오전 12:2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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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직접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V4(Victory For, 빅토리 포)’가 오는 11월 7일 국내 출시 1주년을 맞는다. 이에 맞춰 온라인 간담회 ‘브이포택트(브이포와 언택트 합성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V4’는 액션 RPG ‘히트(HIT)’, 수집형 RPG ‘오버히트(OVERHIT)’ 개발사 넷게임즈가 언리얼 4 엔진을 활용해 만든 세 번째 작품이다. 프로젝트 초창기 ‘멀티히트(MULTIHIT)’로 알려졌다. ‘히트’가 국내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 ‘오버히트’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이하 구글) 최고 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어 출시 전부터 성과가 주목됐다.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방식 대신 구분이 확실한 존(Zone) 방식으로 오픈 월드를 구현한 ‘V4’는 존 하나를 심리스에 버금가도록 크게 만들었고 편리한 이동 방식을 제공했다. 서버마다 ‘실루나스(고유 서버)’와 ‘루나트라(인터 서버)’ 두 개 권역을 마련, 유저가 자신이 속한 서버를 거점 삼아 활동하면서 ‘루나트라’를 마음대로 오갈 수 있도록 했다.
출시 시점 ‘V4’는 건슬링어, 나이트, 매지션, 블레이더, 액슬러, 워로드 등 6가지 클래스를 선보였다. 이후 서비스 1년 동안 마에스트로, 아처, 어쌔신 등 새로운 클래스를 오픈했다. 이와 함께 업데이트 당일 콘텐츠를 소개하는 ‘브이포티비’, TV 홈쇼핑처럼 상품을 알리는 ‘브이포쇼핑’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유저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서비스 35일 만인 2019년 12월 12일에는 PC 버전을 출시했다. PC에서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는 ‘에뮬레이터’ 방식이 아닌 기존 PC 온라인 게임처럼 클라이언트를 따로 받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때문에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PC MMORPG 버전 등급 분류를 따로 받기도 했다.
모바일과 PC를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 유저와 소통을 우선하는 운영 등을 통해 ‘V4’는 국내 앱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1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왔다.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3월 26일 대만, 홍콩, 마카오, 7월 24일 북미 유럽 포함 글로벌 150개국, 9월 24일 일본 서비스 시작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 서비스 1주년에 맞춰 ‘V4’는 공격 속도가 빠른 창과 묵직한 공격을 펼치는 낫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신규 클래스 ‘랜서’와 신규 지역 ‘미톤 초원’에 등장, 가시 줄기 6개로 채찍처럼 적을 공격하는 필드 보스 ‘벨리에타’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0월 27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11월 9일까지 참가자 전원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서비스 1주년 당일인 11월 7일에는 1주년 성과와 추후 업데이트 예고, 실시간 게임 이벤트, ‘브이포쇼핑’, 특별 게스트 축하 공연,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간담회 ‘브이포택트’를 개최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공식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넥슨은 국내 서비스한 모바일 MMORPG가 장기간 흥행하지 못하고 단기간 성과만 내는 ‘반짝 흥행 징크스’에 빠져 있었으나 2019년 나온 ‘V4’가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 다섯 개 서버 유저가 동시에 전투를 치르는 ‘인터 서버’ 등을 선보여 1년 동안 매출 상위권에서 순항, 징크스를 깼다”라며 “출시 후 1년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둔 ‘V4’를 통해 넥슨은 ‘모바일 MMORPG 성공시대’를 이어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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